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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 아들 엄마 아침부터 간다~ 아들 좋아하는 브로콜리 데쳐놨으니까 밥 잘챙겨먹고~~
이번 명절은 보드장..갈라고 안갔거든요...
제가 젤 좋아하는 브로콜리!!!!!!하악하악.ㅎ
기쁜 마음에 오랜만에 고추장에 밥이나좀 비벼 먹을까해서
냉장고에서 콩나물 호박무침 계란후라이 2개
참기름 살포시 고추장 한큰술 넣고
밥솥을 열어서 밥을 푸는데
밥이 없네요? 응?ㅋㅋ
밥을 안해두고 가셨더군요........
한시간 걸려서 밥 하는 동안...
다른거 맛난거 뭐해놨나 냉장고 열어봤는데
빨간통에
브로콜리
작은통에 브로콜리...
식탁위에 브로콜리......
엄마. 정말 브로콜리만 한거야?ㅠㅠ
응?ㅠ 아들 음식할줄 안다고 너무 대충한거아냐?ㅠㅠ
으흑.ㅠㅠ 오늘 지산 비도오고.. 보드장도 몬가서.. 약올라가...
냉동사와서 지금 모니터보고 소주한잔... 할생각 입니다...
셜록이나 봐야징...
엄마미워.ㅠ
http://youtu.be/DURyx2PrTt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