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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휘팍에서 보드를 타는 보더입니다
1월 23일(수) 3시 경 휘팍 파노라마 하단에서 지인과 함께 앞 낙엽으로 내려오던중
뒤에서 질주하는 보더에 받혔습니다
몸이 공중에서 떨어지면서 왼쪽 종아리아 어깨부분에 부상을 입었고
12/13에 새로 구입한 저의 오피셜의 노즈 부분의 팁이 크게 떨어져 나가 버렸습니다
사실 부상당한거 보다는 기스하나도 없는 저의 오피셜이 다친게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_-;;
마침 근처에 계시는 페트롤 분이 오셔서 페트롤카를 타고 의무대에 가자고 하셨지만
옆에 지인도 있고 당시에는 다리를 약간 절기는 했지만 괜찮아 보여서
핸드폰 번호만을 교환하고 헤어졌습니다
헤어질때 오피셜 다친거에 대해서 해당 보더분에게 말씀을 드렸고 에폭싱하게 되면 해당 비용에 대해서
전화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때 주민번호와 이름을 적었어야 했는데 뭐 이런거 가지고 그런거까지 확인해~라는 안일한 생각이 이런 사태를 만들었네요
현재 해당 보더분 께서는 그 사건 이후로 전혀 전화를 받고 계시지 않고
문자를 보고도 연락을 취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심지어 오늘은 수신거부 설정까지 해놓으신 상황이네요
일차적으로 안일하게 일을 처리한 저에게 잘못이 있지만
서로 믿고 사는 사회-_-;;에서 그분의 행동이 너무나 괴씸해서 꼭 그분의 인적사항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잠재적으로 저 말고 어떤 분이 이런 경우를 당할지도 모르고요
혹시라도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으신 분은 반드시 민증번호와 이름을 적어 놓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현재 유일하게 알고 있는 그분의 전화 번호는 010-6134-6032 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께서는 한번만 자신의 핸드폰을 확인해서 그분의 지인이라면 저에게 연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전화번호는 010-4860-4628입니다
마지막으로 양심을 속이고 살아가는 그분께 한마디 하고 싶네요
돈 몇푼에 그렇게 살다가는 나중에 훅 갑니다 흠..
모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고일지.....하나 배워갑니다.
고소하면 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