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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참고한 웹페이지 링크 : http://www.911sports.co.kr/
안녕하세요
그리 인지도가 높은 데크는 아직 아닌듯하나 이월로 구매하여 허접한 실력에 글재주마저 없지만 그래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몇글자 끄적여 봅니다.
상기 내용은 91x 샾에서 14/15 모델을 캡쳐한 내용입니다. 기능적인 것들과 스펙의 설명 정도인것 같습니다.
제품에 들어간 기술적 특성이나, 소재들의 특성은 제가 몸으로 느껴서 타 제품과 비교 설명할 수 있는것이 아니었기에 내용에서 제
외토록 하겠습니다.
제 신체특성은 182 / 73 정도로 몸은 뻗뻗하다못해 각목과 같은 둔한 체질이며, 무슨 운동을 하더라도 뻗뻗함은 항상 버려지질
않는 더러운 체형의 소유자입니다.
라이딩 성향은 95프로 라이딩, 5프로는 제자리 원애리정도만 즐기는 편입니다.(ㅋㅋㅋ)
제목에서와 같이 예전에 주로 시승하고 타던 데크가 앤썸, 판테라, 블랙라이트, 유니티, 프라이드 등등의 종류였습니다. 주로 타던
데크는 Prior사의 MFR 데크였으며 플렉스가 10인 매우 하드한 축에 들어가는 데크였습니다. 그외 예전 나이트로의 쇼군을
소유했었으며, 나머지 상기의 데크들은 1일에서 3일정도의 라이딩을 해봤을 뿐입니다.
나이가 40대 초중반을 달려가니 하드한 데크보다 조금 편한 데크를 타자는 생각에 플렉스 7~9정도의 데크를 찾던중 아는 지인의
강력한 추천으로 존스 데크를 접하게 되었으며, 현재 아주 만족하며 라이딩을 즐기고 있습니다.
솔직히 처음 구매 대상으로는 앤썸과 판테라를 염두해 두었었는데 구매전 1314 1415 모델을 시승하고 느낀점이 정말 라이딩에 특
화(롱턴, 미들턴)되어 있구나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실력이 더러워서 그럴거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스모델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저는 주중 야간이나 주말만 이용하는 직장인 보더입니다. 언제나 이시
간에는 슬롭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죠 그리고 제가 다니는 무주 슬롭의 경우에는 폴라인이 하나 이상인 슬로프가 많습니다. 슬로
프 상태도... 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내가 다니는 시간대(사람수)와 슬로프의 특징으로 봐서 롱턴과 미들을 주로 즐길 것인가 아
니면 미들과 숏을 더 즐길 것인가의 기준으로 선택하게 되었으며(롱턴을 안하는 것은 아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부분의 라
이딩 성향의 데크들은 롱턴과 미들턴의 경우는 만족스럽지만 숏턴이나 슬라이딩턴의 경우는 조금 불편하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
었습니다. 이는 강력한 플렉스로 인한 특성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래는 개인적인 느낌을 기술하오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1. 쇼턴 (카빙 & 슬라이딩)
- 상기 데크에 비해 보다 많이 편안하고 부드럽게 턴을 이어갈 수 있었으며, 부드러운 플렉스로 인하여 몸 자체와 턴의 이어가
는 느낌이 많이 부드러워졌음. 깊은 숏턴 가능함
2. 미들턴 및 롱턴 (카빙)
- 출하시 기본 왁싱과 기본 엣징상태로 사용하고 있는데 아주 강설의 상태에서도 노즈만 확실히 들어가면 테일엣지의 끝까지
부드럽게 밀어내는 느낌이 슬롭의 상태와 경사도와 상관없이 오히려 참 부드럽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으며, 중경사 및 완 사의 경우 별차이를 느끼지 못했으며(잘박히고 안터짐), 급사는 뭘타도 안됨(기술 부족이라 느낌), 짧게 강하게 깊이 말아서
타는 재미가 확실히 뛰어나며 이로인해 상단에서도 속도조절이 가능함.
3. 트릭
- 저는 트릭을 못하는지라 아는 동생(현재 011플랫킹)에게 시승후 느낌을 물어보니 한방 트릭에서나 백으로 시도시 하이도 많
이 나오는 편이고 괜찮다라는 느낌을 전해 들음.
4. 총평
- 라이딩을 주로 한다고해서 라이딩 특화 데크만을 선호하는 것보다는 조금 부드러운 데크로 편히 또는 다이나믹하게 타는(숏
, 미들 강력 추천)것을 추구한다면 강력히 추천해 드릴만한 제품임.
라이딩이 떠오르면 무조건 하드할수록 유리하다고 믿고 생각해 왔으나, 존스로 인하여 생각의 전환을 가지게 되었음.
부드럽게, 강력하게 ~~~ Jones 라는 이름으로 대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글을 마침니다.
감사합니다 ^^
P/S : 글을 작성하고나서 다시 읽어보니 허접한 글쏨씨로 인해 올릴까말까 수없이 고민하다가 저와같은 고민을 가진분들이 또 있
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용기내어 올려봅니다 글내용으로 봐서는 제가 무슨 중상급 라이더처럼 보일수 있겠으나 더러운 몸뚱
아리에 그저 슬롭을 더럽히고 다니는 일반 라이더일 뿐이니 그저 참조만 바랄 뿐입니다.
앗! 내구성의 경우 그리 오래사용하진 않았지만 일반 알려진 브랜드의 제품들보다는 확실히 뛰어나다고 생각됩니다.
잘봤습니다 은근히 땡기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