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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목을 넘어지게 하는 것은 천하를 호령하는 벼락이 아니라
나무 속에 사는 조그만 딱정벌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송길원의《비움과 채움: '어포스트로피'가 생각을 바꾸다》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