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보드가...자동차랑 비슷한 거 같아서...함 적어봄니다...
2) 4륜 구동에 미드쉽 엔진을 장착한 스노우보드
포르쉐 최고의 모델인 911은 RR타입의 구동방식으로...엔진이 뒤에 있고...후륜 구동 방식이다...
그렇다면...뒤가 훨씬 무거워야 하는데...
포르쉐의 기술력으로...앞과 뒤의 무게 분배가 50:50이어서...코너링시에 안정성이 높다한다...
이렇게 자동차에 있어서...앞과 뒤의 무게 분배는 같은것이...일반적으로 좋다...
좋은 차들은 대부분 무게 중심이 가운데에 있다...
그렇지만...무게 중심이 가운데에 있다고 다 같은 것은 아니다...
무게중심이 가운데에 있을 수 있는 두가지 경우를 살펴보겠다...
1. 맨앞에 무게 50%, 맨뒤에 무게 50%
2. 가운데에 무게 100%
위의 두 경우 모두 무게 중심은 가운데에 있다...
이 두 경우의 차이점은...코너링에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가운데에 무게 100%가 있는 쪽이...안정성이 더 훌륭하다...
이렇게 무게 중심이 가운데 있는 차는...엔진을 차의 가운데에 위치시키는데...
이런 방식을 미드쉽 엔진이라 한다...
대표적인 차로서...페라리 360 모데나, 스파이더를 들 수 있다...
그렇다면...스노우보드를 보자...ㅡㅡ
사람이 무게의 90%이상일 것이고...보드의 가운데에 위치한다...
놀랍지 않은가? 완전한 미드쉽 엔진 방식인 것이다...
원심력때문에...상태가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가장 낮은 것이다...--;
이러한 이유가 하나하나 모여서...
보드를 타게 되면 자신도 놀라는 스피드로...눈을 가를 수 있는 게 아닐가 한다...
게다가 보드는...모든 방식을 커버할 수 있다...
1. 앞발과 뒷발에 똑같이 힘을 배분하고...가운데에 중심을 주면 = 미드쉽에 4륜구동 방식
2. 뒤발에 중심을 주고...뒷발차기를 하면 = RR방식(뒤 엔진, 뒷바퀴 굴림)
3. 앞발에 중심을 주고...뒷발차기를 하면 = FR방식(앞 엔진, 뒷바퀴 굴림)
4. 앞발에 중심을 주고...어깨로 턴하면 = FF방식(앞엔진, 앞바퀴 굴림)
등등
놀랍지 않은가? 경우에따라 취향에 맞게...선택하면 된다...ㅡㅡ
참고로...속도가 붙은 경우...어깨로 돌려고 하면...잘 안돌아가는 경우가 있다...
자동차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다...언더스티어(under steer)라고 한다...
FF방식에서 주로 발생한다...
어깨로...돌려고 할때...턴이 잘 안되시는 초보님들...
앞발에서 힘 빼고...양발에 힘 똑같이...해보세요....ㅡㅡ
WRC와 같은 랠리 경기, 울나라에선 오프로드라 부르는 자동차 경주 종목에...
출전하는 차량은 거의 다 4륜 구동이다...
모든 도로의 상황을 커버하고자 한다면...
4륜 구동이 가진 장점은...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게다가 4륜 구동은 모든 테크닉을 구사하는데...가장 유리한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안정적인 스티어링이 가능하다...
스노우 보드에서도 같은이유로...두다리에 힘을 똑같이 배분하는 것일거라 생각한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