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편이다.. 보딩중 먹거리 매우 중요한 요소다..
물론 돈이 넘쳐 흐르는 부르조아들은 자체 식당에가서 갈비탕을 사먹거나
심지어 차를 몰고 근처에 있는 가든에가서 소고기 등심을 먹을
수도 있을것이다. 그리고 보딩중엔 츄라스나 기타 음식물을
먹으며 허기진 배에 헝글들을 비웃을수도 있을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보딩중에 먹을수 있는 단가가 싸면서 열량이 높은
음식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참고로 밑으로 갈수록 더 헝글적이다.
첫번째 비싸지만 열량이 높고 반부르조아 성격의 자유시간, 핫브레이크
등이다. 달콤한 누가와 땅콩거기다가 초코렛까지 겻들여진 맛나는 음식이다.
더군다나 2개먹으면 포만감까지 가희 신이 주신 보딩음식이라 생각된다.
몇몇 할인점에서 6개들이를 구입하면 개당 350원에서 400원에 구입가능하다.
두번째 초코파이.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우수한 대한민국 마린들이 가장
즐겨하는 음식중의 한가지다.. 한겨울에 딱딱해진 머쉬멜로우의 맛은
가히 명작이라 할수있다. 동양오리온외에 짝퉁들도 많고 커피맛등을
내세운 아류작들도 많지만 초코파이의 아성은 흔들리지 않는다.
물론 가격대 열량비도 매우 높다..
세번째 생라면 참고로 농심의 안성탕면 추천이다. 일단 라면중에 젤
싸기 때문이다. 이것도 할인점에서 묶음 구입시 싸게 구입가능하며
가히 열량과 포만감 그리고 추운 겨울 스프를 이용한 뜨거운 국물까지
이용할수있는 최고의 헝글음식이다. 물론 그냥 끓여먹으면 더 포만감이
나지만 보딩중에는 면발을 부시고 스프의 1/3을 흔들어 호주머니에 넣고
먹는다면 최고의 맛이다. 물론 목이 메이겠지만 스키장에 널린 눈 집어먹으면
쑥 내려간다. 그리고 남은 스프는 뜨거운 물구해서 풀어마시면
차거워진 속 쭉 풀린다.
네번째 생쌀. 요즘은 농협이나 은행 주유소등에서 이벤트성으로 500그람
1킬로짜리 쌀봉지가 공짜로 생기는 경우가 있다. 한국인의 주식인 쌀
입에 머금고 천천히 마치 녹이듯이 씹어먹으면 단맛이 올라온다. 특히
나눠주는 쌀들은 햅쌀이므로 더욱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농촌도
사랑하고 집에서 살짝 퍼올수도 있다.
마지막 떡이다. 떡은 엄청난 열량을 자랑한다. 부피에 비해 엄청나게
열량이 높고 또한 활용도도 높다. 물론 송편이니 기타 떡들은 가격이
비싸 헝글들은 그쪽으로 관심을 저버리고 길죽한 떡볶에 떡이나
일명 대떡이라 불리우는 가래떡을 추천한다. 불에 구워먹을수 있고
편의점에 들려 살짝 데워서 조금씩끊어 데워먹으면 그맛이 정말
진미라할수있다. 만약 남았을시 떡볶이 떡국으로 응용도 가능하다.
참고로 기차나 고속버스등으로 이동하는 분들은 떡대야 들구다니는
할머니 아줌마들에게 구입시 따뜻한 이웃에 정도 나눌수있는
음식이라 하겠다.
기타 찐계란, 사탕, 엿 등 우리주변에는 간편하고 싸게 구할수있는
수많은 음식들이 있다. 이중에서 최대한 가공을 덜하면서 휴대성이
크고 가격대비 열량또는 포만감이 높은 음식들에 대해 추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