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건방졌습니까?
이 명품 데크 저만 사용하고픈 욕심이였습니다.
살로몬의 인지도가 낮아졌을까요?
살로몬 장비 사용기의 입지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항상 새로운 테크놀로지(?)로 매 시즌마다 수많은 라이더를 놀래키는
살로몬의 신상 데크 오피셜에 대해 짧막한 사용기를 작성해 봅니다.
이전 데크는 짱돌 0102다니엘프랭크를 사용했습니다.
SPX PRO + OFFICIAL 조합 사용중 입니다.
외관은 엄청난 화려함으로 압도적 입니다.
탑 그래픽은 깔끔하면서 은은한 패턴으로 무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베이스 그래픽은 많이들 보셨듯이 하얀 설원에서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퍼펙트윈으로 제작됐으며 셋백이 좀 아리송 하네요 '-';
홀 센터로 바인딩 조립할경우 바지 가랭이가 찢어질 정도로 넓습니다. (덕분에 바지가랭이 찢어졌습니다.)
대체로 한칸 정도 앞당겨야 안정적 으로 셋팅 되더군요
데크는 전체적으로 상당히 말랑한 편이며 베이스 스트럭처(물꼴)는 상당히 촘촘하게,
라이딩에도 적합하도록 또는 그라운드 트릭에도 무리없이 프리라이딩 성격이 짙습니다.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원년초보이기때문에 라이딩시의 전문용어는 모릅니다.
하 지 만 엣지 그립력, 뛰어난 팝
이 모든것을 몸소 느끼게 해준 유일한 데크임에는 분명했습니다.
과연 새제품이라 그러할까요? 요건 엣지 다 닳아버리면 그때 다시 말씀드리죠
오피셜의 제품소개에는 이런식으로 서두를 기술하고 있죠
'어떤 보드가 가장 진보된 보드라 말할 수 있을까?
용수철처럼 튀어 오를 수 있고 고양이처럼 착지할 수 있는 보드라면 그렇다고 할 수 있을까?'
알리를 뛰어도 날개달린듯 붕~ 날라올라마~
노즈 쪽을 끌어올리면서 테일이 끌어올려지는 팝은 그야 말로 일품이였습니다.
착지도 무척 안정적 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저는 만년초보이기에 랜딩 자빠링도 안정적으로 하더군요..
다른때였으면 똥꼬 피 났을겁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꺾여진 엣지.. 즉 이퀄라이저 시스템 입니다만
요것의 정체성을 아직도 파악 못했는데요 계속 라이딩 해보면 언젠가는 느끼겠지요..
마지막으로 뽑기운이 안된건지는 모르겠는데
코어 균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_-;;
교품 해야겠네요..
이 밖에도 탑시트 내구성이 정말정말 안좋습니다.
툭 건드리기만 해도 탑시트 크랙이 허벌라게 생겨나서
일단 탑시트 꽈당 한번 하면 에폭싱은 100%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아예 조각이 나면서 떨어져 나가더라구요...
애봐주듯 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오피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__)))))))
땅에 박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