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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담화를 팀원들끼리 모여서 봤습니다.
이어폰 꼽고 있다가 이어폰 빼버리니 내 자리로 다 모임. ㅋㅋ
나 물러 날테니
탄핵하지 말아라, 국회에서 내 임기 조율하면, 그 뜻에 따르겠다.
이게 요인데..
또 반복되는 저 거짓말로
보수층은 불쌍하다고 결집이 예상되고
여당은
야! 물러난다잖아 왜 특검/탄핵질 그만 하라고~ 라고 대항할거고
탄핵 찬성파였던 인원들이 돌아설 수도 있는 명분이 됐고
야당은
특검을 밀어 부치자니 쫄릴테고
탄핵을 밀어 부치자니 쫄릴테고,
물론 쫄리면 안되는데, 이들 행태를 보아하니 쫄려서 소극적으로 변하지 않을까 볼 수 있다
(아.. 끝에 세단어만 바꿀께요. '매우 보여진다.' ) 백윤식의 대사가 또 생각.. ㅠ
어차피 새누리는 정권만 이어가면 되니
프레임은 새누리와 중동이 짜고, ㄹ혜는 버린패임을 확실히 깨닳고...; (녹음 파일 등 그외 뭔가 진짜 심각한 약점이 있는듯)
짜증이 나서, 생각만 했던 금요일 연차 결재나 올려야 겠습니다.
금요일 보드장이나 가야지!
(그래야 또 2번째 촛불들고 토욜밤에 나갈 수 있을듯 합니다. !!!)
요약: 그들은 정말 재갈공명 뺨치는듯 & 전략 이전에 거짓말까지 추가되니 금상첨화!
혼이 정상, 비정상이 어떻게 쓰인지 배경은 모르는 바 아닙니다.
머 담화는 봤지만, 하태경 의원 인터뷰를 보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사실이 중요한가요? 그것도 안 보고 제가 말씀드린다...이런 요지신 거 같은데...
한 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그렇다면 김무성 의원의 탄핵 추진을 보고도 '혼이 정상인 정치인'이라는 표현이 어울리겠군요.
자, 여기서 둘로 나뉩니다.
1) 새누리당이건, 비박이건 '혼이 정상'인 정치인이구나
2) 지금에 와서 탄핵 소추를 하더라도 '혼은 비정상'인 정치인이다.
전 여기서 후자(2번)입니다.
같은 의미로 하태경 의원을 개인적인 정치적 판단으로는 좋게 보지 않기에, 전 혼이 정상이란 것에 공감을 못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정치적 성향을 언급한 이유는, 사실상 분란을 조장하긴 싫어서 조용히 존중한다고 말씀드린 부분인데요.
'소위 나는 진보다' 라는 성향이시라면, 그간 하태경 의원의 막말 행태를 기억하지는 못하더라도, 조금만 찾아봐도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성향을 언급한 것이지요.
물론, 시국의 심각성과 moalboal님께서 느끼는 분노가 어딜 향하고 어떤 것인지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정치인의 행태를 '지금'에만 고정해서 봐선 안 된다고 생각하기에 한번 오지랖넓게 공감할 수 없다고 했으니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