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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트릭 두번째 시리즈입니다.
제대로 뛴 게 없어서 이상한걸 하나 첨부했습니다 --;
자 그럼~
* 프론트 사이드 180 (토프론트 180) - 레귤러 기준
① 힐턴 라인으로 진입한다. (베이스 또는 힐엣지를 사용)
② 11시 방향이 되었을 때
상체를 완전히 오픈시켜 시선과 가슴이 정면을 바라보게 하고
상체의 무게중심은 데크밖(토엣지 바깥) 오른쪽 앞쪽으로 완전히 이동시키는 동시에
순간적으로 토엣지로 전환, 역엣지 걸리는 느낌을 즐기며;;
오른팔을 힘껏 쳐주며 제자리 멀리뛰기 하듯이 정면을 향해 뛴다.
이 동작을 무척 짧은 시간안에 한꺼번에 해야 한다 -_-;
③ 양쪽 무릎이 자신의 겨드랑이를 지나가는 느낌으로 다리를 접어주면서
토엣지 또는 베이스로 랜딩한다.
이 때, 상체는 계속 오픈되어 있는 상태임
- 아래 [그림1] 참조
빨간색 : 점프(펌핑) 타이밍
파란색 : 랜딩 라인
점선 : 토엣지 사용
[그림1] 레귤러에서의 FS180 라인
다시 짧게 종합하면
11시 방향일때 힐엣지에서 순간적으로 토엣지로 전환하며 1시 방향으로 점프합니다.
결과적으로 내리막을 향해 점프하는 것인데 처음엔 어렵기보다 무섭습니다.
이를 연습하기 위해서는 우선 평지에서 제자리 멀리뛰기 하듯이 뛰어보고
슬로프에서 아래쪽을 향해 또 정면으로 제자리 멀리뛰기를 해보고 익숙해 지면 됩니다.
[그림2] 레귤러 FS180
러지님 말씀 처럼 힐턴에서 토턴이 되는 순간에 뛰는건 맞지만 저 그림은 아닙니다
힐턴에서 토턴이 되면서 거의 폴라인인 순간이거나 토턴라인에서 뛰게 됩니다.
그리고 힐턴에서 토턴이 되는 순간에 뛰는 이유는
순간적으로 어깨를 닫아 와인드업 작용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기술도 백사이드 기술과 마찬가지로 바로 위로 뛰기보다는
토엣지 쪽과 폴라인쪽으로 몸 전체가 이동한다는 느낌으로 뛰시면 도움이 되실듯합니다.
이유는 토엣지로 뛸려면 바로 위로 뛰어서는 토엣지로 못뛰기 떄문이죠
경사면에서폴라인쪽으로 뛰는것이 어색하게 느껴지신다면
둔덕에서 뛰시면 좀더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뛰실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도움이 되는 글 쓰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한텐 괜찮은 팁이 되겠네요. ㅎㅎ
추가로 달자면 힐턴라인에서 토 찍고 돌리고 폴라인되기전에 착지하는건 익숙하지 못할때 차근차근 연습하시는 방법이고. 숙달이되시면 폴라인에서 뛰어서 베이스로 착지하시는 연습도 해보세요. 토턴라인에서 뛰어서 베이스로 착지하셔두 되구요 ㅎㅎ
그리고 그림이 너무 친절하게 잘 되어있는데 태클거는건 아니고 그리다보니 그렇게되셨겠지만 그림 그대로 10시 방향정도의 힐턴라인에서 토 찍고 점프하다간 역엣지to점프 트릭이 되어 쇄골 혹은 안면랜딩의 확률이 있습니다.
동영상에서처럼 힐턴에서 토턴들어가기 바로 직전의 11시~11시반 정도 타이밍이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렇게 뛰어야 스케일도 잘 나옵니다.
설명중에서 가장 중요한부분은 상체 오픈입니다. 데크가 지면을 박차고 나가기 전에 이미 상체는 90도 오픈되어 완전히 정면을 바라본 상태여야 합니다. 상체가 오픈되어있으면 점프하는순간 벌써 90도는 회전해 있는 상태가 됩니다. 물론 숙달된 분들은 대충해도 되지만요ㅎㅎ
폴라인을 향해 살짝 몸을 던지고 모든 동작을 순식간에 그리고 과감하게 해보세요. 다리를 확실히 접어주시는것도 더 나은 스케일과 안정감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힐턴라인에서 토를 찍는 연습은 후에 토 FS 360을 연습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폴라인 혹은 토턴라인에서 FS 360 돌리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라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