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가장 단적인 비유적 표현은 고속도로의 갓길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갓길의 활용방법은 헝글분들이면 거의 인지하고들 계시겠죠?
긴급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일반적으로 차량 고장이나 사고시 이용하거나
긴급차량(경찰차,구급차,견인차등)이 이동할 때 사용합니다.
당연 주,정차 이유가 담배 따위를 피거나 쉬면서 노닥거리고 초보운전자 운전강습 하는곳 아닙니다
그런데 왜 스키장 가장자리에선 그렇게들 하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슬로프 한가운데서 앉아 전화통화를 하는 것도 큰 문제지만
안전펜스 옆이 결코 휴식공간은 아닙니다.
정말로 긴급한 상황에서 패트롤이 이동하거나 환자를 후송할때 펜스에 앉아 진행을 막고 계신분들,
어쩌면 그런 분들의 부주의한 행동이 응급환자의 1초 1분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주시기를..
단지 일시적인 사용구간임을 제대로 인지해 주셨으면 하는 당부말씀 드립니다.
특히, 스키어에 비해 슬로프에서 아무렇게나 앉거나 누워 휴식을 취하는 보더분들은
유령데크에게 치명적인 위험이 노출되어 있음을 항상 경계하십시요.
당신이 앉아 있는 그 곳으로 유령데크는 속도를 더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보더의 가장 큰 적은 스키어가 아니라 바로 부주의한 보더입니다."
(윗글이 스키,보드를 가르자고 쓴 글은 아니니 확대는 말아주세요
리쉬코드 사용이나 데크를 뒤짚어 놓는 주의를 기울이자는 뜻입니다)
슬로프에 갓길은 없지 않나요?
글고 가장자리 아니면 어디서 쉬나요? 슬로프에서는 꼭 쉬지않고 바로 내려가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