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기준 사람 너무 많아서 제대로 턴이 힘들고 굉장히 위험합니다.
최근에 날씨가 계속 좋았는데 왜 아직 감자밭에 단차도 많은건지 모르겠네요. 지산의 설질 관리능력이 의심되네요. 그리고 요즘 시대에 종이 리프트권이라니... 계속 반대로 돌아가서 리프트 탈때마다 돌려야 돼요 ㅋㅋㅋㅋ
이제야 날씨가 좋아진것 아닌가요? 최근이라해봐야 일주일전이고 그나마도 3일은 비가온걸 감안하더라도 관리가 나쁘지는 않은거라 생각해요.. 경기도권이라 사람이 많은것도 당연하고요. 그에비해 슬롶은 상대적으로 작죠.. 설질관리라고하신다면 무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설을하려면 슬롶을 닫아야하는데 그러면 불만을가진 또다른 분들이 생기거든요. 저는 이렇게 눈도 안오는겨울에 보드를 눈위에 올릴 수 있다는것에 감사합니다.
설질관리로 인해 같은 날씨 조건을 가진 리조트 간에도 설질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날 수 있습니다. 당장 곤지암만 봐도 날씨 조건은 비슷한데 지산보다 감자도 적고 단차도 적죠. 설질에 대해 잘 아는건 아니지만 날씨 외에도 기본적인 슬로프 환경(햇볕을 받는 경사각이라거나), 제설 능력 및 제설 빈도, 정설 작업의 숙련도 등 여러가지 요인의 영향을 받을 것 같습니다. 매년 지산을 몇번씩은 방문하지만 항상 설질은 좀 아쉬웠었고 오늘도 마찬가지였구요...
아 .... 지산 아직도 종이 리프트권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