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마음으로 오전 or 오후 or 야간 을 타고 집으로 가기위해 데크를 청소 하러 갑니다. ^^
아 오늘도 많이 넘어져서 여기 저기 아프니까 내일은 잘할수 있을거야 라는 초보의 마음과
아 오늘은 540연습하고 갈라 그랬는데 안돌아 가네 라는 고수의 마음과
음 오늘은 360거의 다 완성해 가네 라는 중수의 안타까운 마음
모두 들뜬 마음으로 자신의 데크나 렌탈 덱을 들고 에어 브러쉬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쉭~~~~~~~~~~~~~~~~~~~~~~~~~~~~~~~~~~~~~~~~~~~~~~~~~~!
아 눈 다 치워간다 물기도 빼야지~~~~~~~~~~! ^^
쉭~~~~~~~~~~~~~~~~~~~~~~~~~~~~~~~~~~~~~~~~~~~~~~~~~~!
아 물기가 왜 안없어지지??????????????????????????????
쉭~~~~~~~~~~~~~~~~~~~~~~~~~~~~~~~~~~~~~~~~~~~~~~~~~~!
아 신발끈~! 물기가 왜 안없어 지는거야 ~!
자신의 덱만 깨끗하면 된다는 생각인지 옆사람의 덱에 눈이 튀건 말건 전혀 생각 하지 않고 눈을
터시는 분들의 눈과 물기가 다른 이들의 덱과 보드복에 계속 묻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덱을 청소 할때는 에어 브러쉬에 눕히는게 아니라 내 몸에 엣지 부분을 길게 놓고 한손
으로 잡고 한손으로 에어 브러쉬로 눈을 사람이 없는 곳으로 터는게 에티켓 입니다.
장비등으로 봐서는 오래 타셨을거 같은 분들도 전혀 개의치 않고 남에게 눈과 물을 날리면서 덱을
청소 하시더라구요.
보딩은 잘하실지 몰라도 기본적인것을 지키지 않는 그런분들 남의 눈에 그리 좋게 보이지는 않을것
입니다.
작은것 하나 하나를 지켜 갈때 마지막 까지 웃으며 돌아 갈수 있는 그런 즐거운 보딩과 라이딩시
서로간의 안전을 생각해 줄수 있는 그런 스키장 문화가 형성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