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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안녕하세요
매일와서 거의 눈팅만 하는 지나가는 비주류 입니다.
샵 관계자도 아니며 친분도 없고 헝글 네임드도 아닙니다. 양쪽 다 친분 없습니다.
그래도 보드를 좋아하기에 시즌이던 비시즌이던 자주오는 하는 유저 입니다.
이이이이~월 데크 30에 판 (글 보다 보니 25에 판건가..) 이슈 후 샵에 몇몇 분들의 학동 전체의 양아치 사기꾼 발언,
업체 관계자의 헝글에 대한 거지새끼 발언으로 게시판이 관련 사항으로 도배 되는거 보는게 이제 좀 지칩니다.
헝글 하시는 분 입장에선 초보들 눈탱이 맞고 자신이 손해 본거 같을 때 마다 샵 욕하고
반대로 샵 관련자 분들은 맘에 안드는 손님 욕하는게 어찌 보면 서로 입장이 다르기에 어찌보면 당연하죠
욕의 방법이나 장소가 문제가 되긴 하겠지요
근데 이번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한 개인이 SNS에 올린 글로 인해 다수가 이용하는 헝글 분위기가 이래야 하나요,,,
글을 다 보셨겠지만 보다 보면 헝글 전체를 싸잡아 거지 취급 했다기 보다 앞뒤 안보고 샵을 양아치 사기꾼
취급한 사람들 보라고 쓴 글입니다. 물론 표현이 저급하고 기분 나쁩니다.
그 SNS 리플 중에는 헝글을 싸잡아 거지 취급 한 부분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 됐다면 죄송하다고 글쓴이가 사과 했고
그 점이 헝글에 전달 되었는지는 저도 모든 글을 읽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그 거지라는 발언에 대해 계속 비슷한 글 올리는 분들이 앞뒤 보지도 않고
양아치 사기꾼 발언 하신 분들 인가요? 매일 게시판 들어오는 분들 보다 어쩌다 한번 두번 오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그런 분들이 보면 우리가 모두 거지취급 받고 있구나 그래서 사람들이 이렇게 화를 내는 구나..
이러면서 나도 거지취급 받았으니 직구해야지 거기 안써야지 이게 유행 처럼 된거 같습니다.
이슈 될수록 마케팅에 동원된 기분이 들기도 하고 그러네요
헝글이 누굴 위한 헝글인가요..
일개 수입상 담당자가 SNS에 쓴 글로 인한 후폭풍이 게시판에 넘쳐나는 걸 이젠 그만 보고 싶어요..
전 모르겠네요 이런글은.
저번에 시즌권 문제도 그렇고 솔직히 다들 그렇게 냄비근성으로 끝나고 마는거 싫어하시면서
무슨 일만 터지면 그만합시다. 하는게..
제 눈엔 솔직히 "쉬쉬하고 그냥 넘어가죠 ㅎ" 정도로 보입니다.
누구를 위한 헝글이냐고 하시는데. 보더와 이렇게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일도 드문데.
헝그리보더라는 커뮤니티에서 조차 쉬쉬해야하면 대체 이 커뮤니티는 정말 누구를 위한 헝글인가요.?
헝글에서 언급되는게 그렇게 잘못된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엄밀히는 헝그리보더가 아니면 그 어디에서도 언급되기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누구나 불만이나 논의를 할 권리는 있고 개인 한사람만 떠드는 거면 그냥 무시하겠습니다만
파장이 이렇게 까지 커지고 동조하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라는 것은 뭔가 크게 잘못됬다는 거겠죠.
화가 나는 이유는 개인이 그랫다면 미친XX하고 말앗겟죠.
하지만 GXX 컴퍼니의 임직원이고 마케팅팀장이라는 중요 직책은 가진 사람이.
본인이 마케팅기획 해서 제품 홍보와 판매활성화를 해야할.
"잠재적 소비자" 들을 거지 새끼들이라고 한다는게.
내가 어쩔수없이 돈벌어 먹을라고 상대하기 싫은 거지새끼들에게 마케팅 한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거지 대우 받고 그회사에서 정식수입해오는 제품 사느니
그냥 고객님으로 생각 하는 회사 제품이랑 직구 하고 만다라는 생각에 이러는거 아닐 까요
님이 보시든 안보시든 그것은 님의 결정이니 존중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남의 결정은 남의 결정대로 냅두시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걱정마세요... 이슈 될수록 마케팅에 이용되는거 아닙니다....절대로...
소비자들을 '거지쉑히들'로 취급하고 거기에 동조했다는 사실이 마케팅에 도움될 리가 없잖아요?)
아, 그리고...
게시판에 넘쳐나는 것은... 그만한 분명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