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마 때 쯤부터 후끈했던 헝보의 글 리젠속도가 줄어드는 모습에
아 시즌이 끝나가는구나~ 하고 씁쓸해집니다 ㅠ
특히나 이번 시즌은 날씨의 영향탓에 늦은 시즌오픈, 이른 시즌오프가 되다보니
더더욱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 해 같습니다.
그래도 이번 시즌 얻은 것도 많았는데요.
단톡방에서 헝보 눈팅족을 슬며시 벗어나는 쾌거를 이루고,
생전 처음으로 강습도 받아보면서 보태기를 이겨내는 계기도 됬습니다.
저희 크루(라고 햐봣자 친구들과 와이프들) 도 성당한 레벨업을 이뤄냈구요.
또 다시 겨울을 애타게 기다리겠지만 올해는 비시즌에도 간간히 만나뵙는 기회가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 눈팅족인 저는 다시금 본업에 충실히 눈팅을 할지도(?) 꼴사납게 나댈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다음 뵙는 그날을 기약해 봅니다!
캠핑벙도 하고! 여름에는 레프팅 정모도 하고! 겨빨파도 하고! 롱보드, 웨이크보드,카버보드 등등 판때기를 즐겨타면 그게 헝보 아입니까!(?)
아..아닌가요? 번지수 잘못 찾은거 같기도..(도망)
무튼 보드인생 시작하고 나서부터 제 서식지는 헝보이기 때문에 자주자주 놀러올겁니다!
환영받지 못해도 그냥 올거니까 막지 마세욧!
남은 시즌 마무리 잘 하시구요.
끝까지 부상 없이 즐겁게 스키장을 누비시길 바랍니다!
항상 안보! 안라!
두서 없이 썻지만 아쉬워서 그런거니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