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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 나쁘게 헤어진건 아니라는 전제하에
이미 헤어졌는데 연락오면 씹나요?
아니면 그냥 대꾸 다 해주시나요?
저는 조금의 마음도 없으면 씹는편인데..
보통 어떻게 하세요?
매사에 맺고 끊음이 정확한 사람도
이성에 관해선 좀 다를 수도 있던데 ...
본인 하고픈대로 하면 될듯하네요...딱히 정답은 없...
않좋게 헤어진 전 여친한테서 얼마전에 연락이 왔었죠...(2년여만인가?)
궁금해서 연락했다..(술은 마셨지만) 술마시고 취해서 전화하는 그런거 아니다..
전 딱딱히 대했죠...그랬더니 얘기하기 싫냐며..끊을까? 몇번을 물어보던데...
사실 저는 잊지 못했어요..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 2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한데..그것과는 다르게 미운거죠...
끝까지.. 보고싶었다..라는 말 한마디 못하고 그냥 틱틱거리며 받기만하다가 끊었는데..
그 뒤로 연락이 또 올줄 알았는데 아직까지없더군요..
쓸떼없는 얘기가 길었지만, 본인 마음에 있음 받는거고, 아니면 씹는거죠
오전님의 질문과 같습니다.
조금의 마음이 없으면 씹고
조금의 마음이 있으면 답장하고 있습니다.
그거시 맺고 끊음의 정확함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