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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이게 왜 남자가 여성분 마음에 안들어서 연락안하는걸로 생각하는지 모두지 모르겠네요.
나 같아도 연락안합니다. 글로만 봤을때 남자분 입장에서는 글쓴이분이 관심있는걸로 안보이니까요
지금 글쓴이분 말하는거 완전 떠 받들어야지 왜 안 떠 받들어 아닌가요?
여자가 먼저 연락할 수도 있는거고 남자가 미적지근하면 왜 그러냐고 물어볼 수도 있는건데
글쓴이분은 이 사람 왜이러지? 이러고 끝입니다. 제가 봤을때 글쓴이분부터 잘될 생각 없어보이고요.
남여가 서로 좋아하는데 아깝네 안아깝네 하는거부터 저는 보기 싫습니다.
서로 좋아서 만나는거지.
제가 그분보다 아까우면 아까웟지 못하진않구요ㅠㅠㅠ(다들 아깝다고해요.).
솔직히 저 만나본 남자들은 다 또 만나고싶어하고 연락이어가려구 애쓰는데
그분은 다른남자들과 너무
달라서 뭐지..싶네요 무슨 마음일까요..
이 부분이 문제인거 아닐까?
사람은 생각보다 민감?예민해서
상대방이 어떤 생각, 느낌인지 정확히는 아니어도 어렴풋이 알 수 있어
사람마다 그 정도가 다르지만
그냥 얘가 나 간보고있구나 재고있구나 느껴질걸?
윗분 말처럼
아까우면 할머니 될때까지 쭉 아껴
친구라서 그냥 하는말로 위로의 말로 '네가 더 아깝다'라고 하는거면 그런갑다 하는데
그걸 곧이 곧대로 믿는정도면...
그 사람이 무슨 삶을 살고 무슨 상황이고 무얼 가지고 있는지 모든걸 알지도 못하면서(당연히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
상대방의 가치를 판단하고 본인과 비교하고...
물론 개인마다 가치를 두는 종목이 다르니까..
누구는 경제력이고 누구는 외모고 누구는 경험인 것처럼
너랑 친구들은 뭘 보고 아깝다고 한건지(아마 외모겠지?) 모르겠지만
나같으면 별로 매력적이지 않을것 같네
반대로 남자쪽에서 '저정도 와꾸면 시급 5만원이네' 이딴 말을 했다면 정이 갈까?ㅋㅋ
만약 저라면...
'서운한게생겨서 연락도그만하라햇는데' 여기서 일단 맘 접었을거 같습니다.
제 기준? 30대 중후반 이라면 밀당 뭐...이런거 그닥 이고, 하지 말라면 안합니다. 그래도 연락 한번 했다면
운동 뭐냐고 물어 본거, 이름부르며 인사한거 그냥 비지니스 적인 측면 아닌가 싶습니다.
싫다는데, 연락 하지 말라는데 저도 더 연락 하고 싶지 않아요. 구지 매달려야 할 필요도 못 느끼겠구요.
내가 먼저 호감이 있어 연락처를 물어 봤고 한번 만나 여러이야기도 해 봤지만 나하고는 안 맞는 부분도
많은거 같고 또 상대가 싫다는데 억지로 만날 생각도 없으니까요. 외모? 그런거 다 필요 없습니다.
코드가 맞지 않으면 연예인 을 데려다 줘도 관심 없습니다.
이전 글부터 속독으로 정주행 했어요.
대충 정리하면,
1. 나이트 부장.
2. 결혼한 경력.
3. 남 35, 여 26 (남성분이 말해주기 전에, 여성분은 이미 남자분의 나이를 알고있었음.)
4. 밖에서 한 번 만났음.
5. 남자분이 여자분의 핸드폰을 볼 수 있는 상황이 있었음.(강제로 보는 건 불가능, 보여줬다고 봐야함.)
6. 여자분이 남자분에게 섭섭한 일때문에, 연락하지 말라고 일방적 통보.
7. 여자분이 먼저 생깜.
8. 이후 남자분이 연락 조금씩 하지만, 뭔가 무뚝뚝 함.
9. 여자분 스스로가 자신이 남자분 보다 아깝다고 생각함.(주변에서도 그런다고 하지만, 남자분을 직접 본 주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임.)
결론,
남자분의 직업상, 단골이 되거나 또는 친구들을 데리고 올 가능성이 있는 여자 사람에겐 기본적으로 친절함.
그리고 그 바닥이 의외로 좁기 때문에, 늘 좋은 이미지 유지할 가능성.(한 다리 건너면, 아는 사람.)
따라서 어설프게 밀당하는 26살 꼬맹이에게 관심이 있을 가능성 없어보임.
예전처럼, 그냥 각자 알아서 운동하면 될 듯.
(여자분에게 관심 1%도 없다고 확신함.)
만약, 1시간 거리의 그곳에서 뭔가 약간의 신체적 접촉이 있었다 할지라도
그것은 영업을 위한 전략이라고 보여짐.
따라서 앞으로도 여성분의 밀당이 통할 가능성은 아예 없으며,
오히려 역으로 남성분에게 끌려 갈 가능성 높아보임.(애태우는 전략이 의외로 잘 먹힘.)
따라서 여성분은 그 나이트의 단골 죽순이가 된다는 뜻이며,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친구들도 데리고 가야 할 역사적 의무를 지니게 될 듯.
이쯤에서 방 빼는 게 좋을 듯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