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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수련을 통하여 억화,울화,울분,환장 등 감정을 다스릴수 있나요 ?
그렇다면 그 수련은 무엇인지요 ?
스스로의 인위적 감정 억제는 행복이 아니라, 오히려 불행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억화,울화,울분,환장을 왜 다스려야 하죠?
화나면 화를 내야, 행복할 때 웃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사회생활 할때야 억지로 참아야죠. 어쩌겠어요? 밥줄인데.
냉정하게 말해서, 법과 도덕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는 한 인간은 무한한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어요.
그러나 이기적인 인간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완벽'을 꿈꾸죠.
스스로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다고 믿어요.(정신병을 얻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답'을 알지도 못하는 인간이 무작정 어디론가 뛰어가니, 점점 스스로와 멀어지게 되죠.)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필요에 의한 감정의 제어는 할 수 있어요. 일어나는 감정을 '객관화'해서 들여다 보면 됩니다.
불교, 선불교, 도교쪽의 책들이 이것을 다루고 있죠.
정신분석학에서도 이와 유사한 것을 다루고 있어요.
그러나
책으론 안되는 게, 개인의 이해력에 따라 오해를 매우 심~~~하게 해서 엉뚱한 산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가까운 심리 상담소나 정신병원에서 상담 받으시는 것도 괜찮을듯 싶어요.
그리고
'미움받을 용기'란 책을 추천합니다.
'진리', 그건 깨달은 부처만 말할 수 있는 것이에요.(당연하잖아요. 절대적 진리가 뭔지를 아는 사람이 바로, 부처이니.)
믿음이란 단어에 내포하는 뜻은 '진실과 관계없이'죠.
즉, 진실이 어떻든 난 믿겠다는 의지의 표현.
그러면 안되요.
아는 것만 안다고 인정해야 합니다. 즉, 모르는 걸 모른다고 하는 것 역시 '진실' 입니다.
진실과 관계없는 일방적 믿음은, 깨달음의 세계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사안이라고 봅니다.
(눈을 똑바로 떠도 뭣한데, 눈을 감고 무작정 믿겠다니...)
진리가 없을수도 있단 가능성을 열어두고, 진짜 없으면 씰데없이 시간을 낭비한 것에 대한 욕지거리라도 해야 속편하지 않겠어요?
(+)
오쇼 라즈니쉬의 사원에 방문하셔서 공부하고 오신 분과도 얘기해봤지만, 결국 문제는 스스로의 '아집'이죠.
그리고 '일방적 믿음'이구요.
잘난 척 하기 위해, 깨달음을 연기하는 거에요. 그리고 머리에 지식을 가득 쌓고 떠들어 대기 시작하죠.
지식 자판기에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 문제.
당신은 깨달았는가?
그러니 '진리'를 깨닫거나 최소한 맛보지 못한 상태로 그것에 대해 떠들어 대는 사람들은, '사이비'에요.
지식 자판기 같은 거죠.
위에 나열한것만 보면 자제하기보단
맘속에 잇는말을 함으로써 속풀이를 해야할꺼 같은데요 뭐..분노조절장애 또는 틱장애등등은 반복된 수련 같은걸로 해결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