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근거로 차이가 난다는지 모르겠네요. 키크고 잘생기고 포스있는 놈이 지휘 잘하는거 아닙니다. 머리 좋고 결단력있고 부하 아끼는 놈이 최고 명장입니다. 똥별도 많지만 좋은 소리 듣는 분들도 많아요. 육사 + 독사파 독점 구도도 깨져서 육사 독일 유학만 가면 기본투스타 가는 썩은 물도 걸러지고 있어요. 하나 더, 남의 나라 지키는 군인이 국민보호나 남의나라 이득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설지? 외국군인이 압록상 수복을 사명으로 생각할지 적절한 수도점령 + 정권붕괴에 만족할지?
군 장성들은 수백, 수천억을 해먹다가 걸려도 국방부 장관이 생계형 비리라고 감싸주는 나라. 입대할때 나라의 아들, 사고나면 너의 아들. 예초기 한대를 사용하기 보다 사병들에게 가위와 낫을 쥐어주는 나라. 2년의 청춘을 바쳐 지킨 나라에서 보상은 커녕, 세상의 더러움을 배우게 되는 집단. 사람위에 사람있고 사람밑에 사람이 있다는 철저한 갑을병정의 집단사회. 상명하복, 사고나면 아래책임, 성과는 윗선에서 싹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