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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처음 배우는데요
정확히 주3회 한달했는데
물에 전혀 안뜨네요
숨참고 고개숙이고 떠서 발차서 가는게
안되요
발만차면 하체가 가라앉아서 제자리에서 잠수가되요
전 힘빼거 하는데 안뜨네요
다리에 힘을 줘서 그런지 음하면 숨참을때 힘줘서 그런지
그것보다 강사가 몸의 모양이 뜨는데 어려운 체형같다고
제생각에도 어깨가 굽고 허리가 음푹파인듯 오리궁뎅이 같은
그래서 안뜨는것 같은데
근데 병원가서 검사하니 체형은 정상이더라그여
만약 체형이 물에 안뜨는 체형이리더 계속 다니면 뜰까여
저같은분 뜨신분 계시가나 노하우좀 주세요
겁이 나서 그런거 아닐까요 .. 몸을 깃털처럼 만든다고 생각하며 일자로 쭈욱 편 다음에 강사가 뒤에서 발 차기 대신 해 주는것을...주변인한테 부탁해 보세요 ..
무릎 절대 구부리지 마시고요 골반에서 발끝까지 발레하듯 일자로 ~ 발차기를 해 보세요 무릎이 차는게 아니라 허벅지를 움직여서 차는 느낌으로 .. 힘 빼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정 안되면 클래스를 옮겨 보거나 한두달만 개인강습 받아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 병원까지 가셨을 정도면 의지가 있으신건데.. 지금 강사가 실력 없다는게 아니라 처음에 놓친걸 계속 못봐주고 있을지도 모르거든요 ,.
제 생각이 맞다면, 남자시군요. 그것도 통뼈에 근육질에 딴딴한 몸(헬스로 다진 체형이 아닌,모태 통뼈)을 가지신 분일것 같습니다.
여성분들은 대충 한달만에 호흡까지 가능하신데, 남성들은 좀 더디더군요.
근육질인 분들은 나중에 숙달되면 무지막지한 추진력으로 어뢰처럼 수영하시더군요.^^;
윗분들 충고 다 해보시고, 숨을 많이 들이마신채로 킥 찰때는 힘을 빼고 다리 전체를 발끝까지 곧게 펴고, 약간 흐느적 거린다는 느낌으로 차보세요.
그리고 고개를 어깨밑으로 (귀가 팔보다 더 밑으로, 뒷통수만 간신히 물밖으로) 뭍으셔야 하체가 뜹니다.
물에 안뜨는 이유는 물에 대한 공포가 있기때문에 일겁니다. 혹시 쪼그려 뜨기 라는거 아시는지요?
무릎을 굽힌 후 손으로 잡은 채 물에 뜨는 방법인데요.. 만약 님이 정말 물에 안뜨는 체형이라면 이것도 안될거에요
쪼그려 뜨기할때 숨을 최대한 들이마시고, 턱은 몸쪽으로 당기시고, 몸에 힘을 빼셔야 편안히 뜰수가 있죠
턱을 들려고 하시면 중심이 흐트러지고, 몸에 힘을 주게 되신다면 좌우로 흔들리게되어 제대로 떠있지를 않죠^^;;
쪼그려 뜨기 안되시는분 아직 못봤거든요.. 뜨긴 하는데 힘을 못빼 비틀비틀 거리시는분은 봤어도;;;
수영장에 가시면 쪼그려 뜨기 한번 해보세요~ 쪼그려 뜨기도 안되시면.. 정말 체형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ㅠㅠ;;
윗분들 말씀이 맞아요.
제가 재작년 겨울에 수영을 시작해서 강습을 받았는데, 강사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실제로 물에 좀 잘 뜨는 체질이 있고 그렇지 않은 체질이 있는데 잘 안뜨는 체질이라고, 그래도 체질이라는 게 시작할 때나 중요하지, 조금 익숙해지면 별반 차이 없다."
계속 다니면 뜹니다. 제가 터득한 나름 노하우(?)는...
머리를 생각보다 많이 물에 담그고, 다리에 힘을 줘서 발차기를 하는게 아니라 천천히 해도 좋으니까 몸이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가만가만히 조용히 발차기를 하면 조금씩 앞으로 나가더라구요.
하체가 더 많이 가라앉는건 대부분 그랬던 것 같구요, 특히 숨을 쉬려고 고개를 들면 더 훅...가라앉죠.
좀더 다니시면서 요령을 깨달으시면 금방 될 겁니다.^^
계속 다니면 무조건 뜹니다.
그리고 힘빼시고,,
물밖으로 나와있기 힘들고
잠수하기 힘듭니다.
어중간한 위치에서 사람몸이 뜨게 되는데
동작하면 물밖으로 나왔다가 들어갔다가,,뭐 이런식이니까,
이거하실려면 힘빼세요. 다들 똑같은 의견들이네요.
사람몸 체형이 문제가 아니라 재질이 똑같으니 뜹니다.무조건 오래하면요.
저 같은 경우 강습같은거 받은 적도 없지만,
(솔직히 수영 배울 의지도 없었고, 억지로 끌려간거라...)
함께 간 친구가 뭐라뭐라 했지만 귀엔 안 들어오고, 그냥 저 혼자 거닐며 놀았죠.
그러다 심심해서 아무생각없이 물속에 머리를 쳐박아 봤는데 물에 둥둥 뜨더군요.
그게 하도 신기해서 물속에 계속 둥둥 떠다니기도 하고,
어렸을 때 발차기 하는 요령은( 입수전에 미리 두 다리 하늘로 치켜들고 상하로 흔드는 연습하잖아요..)
익혔기에.. 그냥 했더니 앞으로 나아가 지더군요..
다만 팔로 헤엄치려 하면 바로 가라 앉더군요. ㅎㅎ
또한 물속에 쳐박았던 고개를 물 위로 들기만 해도 다시 가라앉고,,
결국 숨 안쉬고 발차기만으로 십수미터쯤가는 방식으로 놀곤 했던게 생각납니다.
(너무 오래 참으면 숨막혀서 결국 오줌 싸게되는거 아시죠? ㅋㅋ)
그러다 배영방식으로 하늘 보고 하는 방식을 해보려고 뒤로 누워 발차기만 했더니 되더군요.
(물론 팔로 저으면 가라앉기에 오직 발만.. ㅎㅎ)
그래서 끝에서 끝까지 25미터 완주한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누가 가르쳐준것도 없지만요.
꽤 옛날일이지만, 지금도 수영하라면 자신은 없지만 물에 뜨는 거 만큼은 정말 자신 있다는... ㅋ
단순히 물에 뜨는건 쉽습니다.
일단 물에 몸을 맡기면 됩니다.
물에 빠져 죽는다고 생각하시고 가만히 놔둬보세요.. ㅋ
다만 고개를 들면 가라앉는다는.. ㅎ
그럴 땐 뒤로 누워서 해보세요..
그러면 얼굴이 하늘로 향해서 물 바깥으로 얼굴이 나오도록 조절이 가능합니다.
수영을 쳐야 뜰 수 있는게 아니라 몸 자체적으로 뜹니다.
하물며 바다라면 더욱 잘 뜨겠죠.
물론 바다수영은 매우 힘들다지만... 뜨는 건 실내수영장보단 훨씬 쉽죠.. 소금물이기에.. ㅎㅎ
일단 기본적으로 몸이 물에 뜰 수 있다면 아마도 수영은 더 쉽게 배우실 수 있을거라 봅니다.
물에 안뜨는 체형은 없는거 같아요,,몸에 입을빼고 머리를 물속에 넣으세요... 잘뜰꺼에여
수영 2년정도 했는데요.....첨 배우는 사람은 항상 비슷한 질문들을해요....저도 그랬었구요
그때마다 사람들이 하는말은 다 똑같아요..몸에 힘을 빼라고...근데 전 그 소리 들을때마다 얄밉더라구요...
근데 저도 이제 답변을 해줄만한 실력이 됐는데 너도 그 사람들하고 결국 같은 소릴하더라구요
그게 정답입니다
수영장 물 무섭지않잖아요....일어서면 숨쉴수 있잖아요...맘 편히 먹고 어깨 다리등 몸에 힘주지마시고 편한하게 엎드리세요
가라앉으면 일어서면 되잖아요 물에 빠지는거 아니잖아요 ㅎㅎ
어깨 힘빼시고 발차기할때도 다리에 막 힘줘서 팍팍팍팍 차지마시고 스무스하게 부드럽게....해보세요
그리고 또 한가지 모든사람들이 해주는 답변은 ....시간이 답입니다...그렇게 시간 지나면 다 되더라구요...그러니 넘
조급해하지마세요
저는 수영배우고 6개월만에 처음 25미터 중간에 안쉬고 갔어요.
수영이 원래 빨리 빨리 느는게 아닌 운동인듯 합니다.
힘빼는게 제일 중요 하더라구요, 자유수영 시간에 온몸에 힘 다 빼시고 물에다가 맡겨 보시는 연습 많이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