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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즌도 시작하고
해가 갈수록 셀프 왁싱을 시도하는 분들은 늘어나는 것같아서
왁싱의 위험성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합니다.
몇 해 전에 구미에서 불산(HF)가스 유출 사건이 있었죠.
작업하던 사람은 사망하고 인근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주민들도 대피하고 그랬었죠.
여러분이 사용하는 왁스에는 위에서 언급한 아주아주 위험한 불산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암을 유발하고, 호르몬과 내분비계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위험물질인 불소화합물이 굉장히 많이 들어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www.environmentalhealthnews.org/ehs/news/ski-wax-chemicals
위 링크에 의하면 전문적으로 왁싱하는 사람들 몸 속에서 불소화합물이 보통사람들보다 월등히 많이 검출되었고,
왁싱을 하는 공간의 대기중에도 높은 농도의 불소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다고합니다.
따라서, 왁싱을 할 때는 최소한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합니다.
1. 실내에서 할 경우에는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면서 한다.
2. 전용 다리미를 사용하여 적정온도에서 왁싱한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왁스가 기화되어 하얀 연기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겁니다. 마시면 으앙쥬금!
3. 스크래핑은 될 수 있으면 베란다나 복도 등 외부에서 한다. (왁스 가루가 호흡기로 들어오지 않도록 주의)
주의 : 불소왁스 뿐만 아니라 일반 왁스에도 불소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댑니다.
이솽!
안전보딩!
켄타님 좋은글 감사해요. 묻어가기신공으로 일전에 자게글을 옮겨 쓸께요,, ^,.^;; 무임승차!!
왁싱을 하다보면 다리미에 왁스가 닿을때 연기가 나지 않게 하라는말이 있지요?
그 연기의 정체가 무엇이던간에 활주성을 담당하는 성분이 제일먼저 날아간다(기화점이 낮다고 하나요?^^;;) 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키장 이나 집에서 왁스를 하다보면 매케한 특유의 냄새가 나는것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튜닝전문가들에게 문의를 해서 그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왁스제품에 활주성외에 유해성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는지 ?
대표적으로 TOKO의 경우 불소가 포함되지 않은 제품은 친환경인증(bluesign)을 받습니다. 하지만 불소는 인체에 무해하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친환경인증을 받지 못 합니다.
수입할 때, 유독물, 금지물질 등에 대해서 화학협회에 신고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정식수입하는 제품들은 유해물질이 함유되지 않았음을 신고합니다. 신고할 때의 자료는 제조자가 제공한 chemical report를 기준으로 합니다.
-즉 유해성에 대한 실질적 시험은 거치지 않고 서류로만 한다고합니다.
(2) 그럼 불소성분이 있으면 인체에 많이 위험한것인지 ?
-불소성분은 200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화학적 분리가 생기면서 유독물질이 발생합니다. 들여마시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불소성분의 왁스를 할 때눈 방독면과 같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합니다. 외국의 올림픽등 선수들의 스키를 돌봐주는 튠업사는 100% 방독면을 사용합니다.
(3) 그러면 일반적인 왁스를 녹이는 온도가 100~120도 이니 안전하다고 봐야 하는것 아닌지?
- 이 문제는 다음사진으로 대체 하겠습니다.
날이 추워 실내에서 진행하려다 이사진 한장으로 옥상으로 확정! ㅎ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불산 이야기도 나오고 불소에 너무 않좋은 점만 이야기하시는거 같아 테글 성향 글을 적었다가,
링크 글을 보고 좋은정보 얻었네요 PFC가 발암가능성 물질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