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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하고 왁싱만 3시간쯤 했네요.
그나마 금일 하이원 가니까 그 때 쓸 데크 두 장만 스크래핑까지 하고 바인딩 결합, 나머지는 그냥 두껍게 입혀서 보관함으로 쏙쏙..
사실 마나님한테 15/16 저크 사도 되냐고 조심스럽게 이야길 했다가 엄청나게 욕을 먹었는데..
막상 늘어놓고 보니까 또 사겠다고 하는게 정말 양심이 없는 것 같기도 해서 그렇게 이야길 했더니..
마나님 하시는 말씀이..
"헝글에서 맨날 옥세스니 케슬러니 하는 것들 이야기 듣고 보니.. 자기 데크는 정말 싸구려더만..다 합쳐봐야 그거 한 장 값도 안되지 않어?"
"다 늘어놓고 보니 그렇게 많지도 않네"
저런 말씀을 하신다고 해서 섣불리 덥썩 물면 안 될것 같아 그냥 웃어넘겼습니다만.. 희망을 가져도 될까요..
저렇게 다양하게 가지고 계신 이유가 있나요? 수집이 취미?
뭐 저 중에 두 장은 마나님 데크고요.. 마나님꺼는 버튼 시크릿(역캠), 살로몬 빌런(정캠)
제꺼는 역캠 하나, 정캠 하나, 미니 하나, 해머덱 하나, 망한설질용 막덱 하나. 이렇게 해서 5개네요.
그냥 다 다르다보니 그냥 타고 싶은걸 가지고 나가서 타요.
날씨도 좋고 정설이 잘 되어있는 땡보 갈 떄는 해머덱, 눈이 많이 왔는데 정설이 안 된 파우더 설질일때는 정캠덱,
파크 들어가는 날은 역캠이나 미니(특히 미니는 가벼워서 하이크 업 할때 좋아요),
슬러쉬 설질이라 속도 내기 힘들 때도 역캠이나 미니, 시즌 시작이나 끝날때 흙이 보일 때는 막덱.. 이런 식이죠..
미니 데크가 궁금하네요^^
공도로 가면 구경 한번 시켜주십니까?ㅎㅎ^^
실력이 비루하여 헝글분들과 만남이 부끄럽지만..
저 미니 데크는 한번 타보고 싶어요^^
담시즌에 양지 놀러 가볼테니 꼭 태워주셔요~~
아니에요 전 진짜입니다ㅜㅜ
담 시즌 시작 전에 연락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 수고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