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을 많이들 하셔도 그래도 평일인데 오늘 오면 초급이라도 연습은 좀 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정말 욕밖에 안나오네요. 설질 이런 건 따지지 않겠습니다. 줄이.... 어마어마합니다.
베어스는 끝이 없나 봅니다. 매년 최소한 이보다 더 나빠지진 않겠지라고 생각하면 항상 기대를 넘어섭니다.
사진은.... 사진도 아까워 안 찍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줄이 거의 산쪽까지 서 있길래 엄두가 안 났네요. 올라가면서 두세번은 리프트가 서고 그렇게 올라가서 내려오는데 1분. 근대 리프트옆 강사분이 말하길 오늘은 사람이 없는 편이라네요. 주말엔 한시간씩 줄 섰다고.
포기하고 지금 집에 가는 중입니다. 시간과 기름값만 날린 날이네요!!
제가 표현을 잘 못 했나 봅니다. 타고 가는 중간에 떨어진 게 아니고, 리프트를 아직 완전히 타지 못한 상태에서 출발을 빨리 시켰는지 한 1-2미터 진행하는 도중에 앞으로 고꾸라지면서 리프트에서 떨어졌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리프트에서 떨어졌다는 표현은 지우겠습니다..
내일 빅베어 오픈하면 인원 분배가 좀 되어 나아지지 않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