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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모델링이라고 하면 막 벽을 부수고 방을 넓힌다거나 또는 벽을 새로 만들어서 방을 분리하는 등으로 할 수도 있지만
그냥 화장실, 싱크대 새로 하고 바닥장판, 벽지 도배 정도 새로 하는 경우에는 비용이 얼마나 들게 될까요...?
검색해보니 평당 100만원은 잡아야 한다는데 그 정도가 보통인지요...?;
그리고 화장실, 싱크대, 도배, 장판, 내부조명, 신발장 등등을 한 업체에 일괄로 맡기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개별처리 가능한 것들은 개별 업체에 맡기는 것이 더 나을까요...?
전체를 한업체에 맡기시는게 정신건강상 좋으실 겁니다.
따로 맡기면 비용은 좀 싸지겠지만, 각각 일정 챙기고, 예상보다 일정 틀어지면 조정하고 만만치 않을 겁니다.
동네에 아는 인맥 통해서 괜찮은 업체 소개받으면 좋겠지만, 그런데가 없다면 몇군데 견적받아보시고, 꼼꼼히 따져보고 업체 선택하세요.
3년 전에 가벼운 맘으로 와이프가 진행했다가 결국 제가 나서서 쌍욕하며 험한꼴 보고 마무리했고,
작년에 이사하며 업체고를 때는 초반부터 제가 나서서 견적비교하고, 실제 공사했던 집들 방문해서 비교해보고 발품팔았더니 그나마 괜찮았네요.
개별 업체 컨택은 흠.. 상상하기 싫습니다만, 시간, 열정, 싸워도 담날 뒷끝없이 일어날 수 있는 마인드가 있으면 함 해볼 수 있을 듯 싶네요.
아이템을 정해놓고 견적을 3군데정도 (업체간 거리가 가깝지 않은곳으로. 가까운 경우 정보 공유할 가능성 높음) 받으신 담에 비교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주변에 리모델링 한 지인분이 계시면 여러집 방문 하시고 명함 받으시고 방문하셔서 견적 받으십시요.
어머니께서 풀 리모델링 (05년 입주아파트)
작은방 발코니 확장, 붙박이장, 거실, 화장실, 마루바닥 등등 이건 한 2천넘게 들었고
작은평수로 이사하면서 (복도식 20년정도 된 아파트)
화장실 주방 이것저것 한 천만원? 이렇게 한걸 제가 직접 봤고
지인집도 20년쯤 된 복도식 아파트에 거의 천만원 가깝게 리모델링 한거 봤는데
솔직히 다 거기서 거기더군요...
하자는 정말 꼼꼼히 찾으셔서 다 요청하셔야 하구요... 하자처리 잘 해주는 업체 선정하셔야하고...
말씀하신 화장실, 싱크대 새로 하고 바닥장판, 벽지 도배 정도 ... 는 뭐 거의 다 하신다고 봐야.....
지역카페에서 여러곳 추천 받아서 선정하시는 방법도 있겠습니다요
조명경우에는 LED로 가신다면 별도로 하시는것도 방법일것 같습니다요.
31평 아파트 올 리모델링 했습니다. 인테리어하는 지인에게 모두 맡겼구요.
꼼꼼하게 하는 녀석인거 알고 맡겼는데 역시 마감도 잘 나오고 만족스럽더군요.
비용은 2200 정도 된듯 하네요.
결론은 본인이 스트레스 감당할 자신 있다면 분야별로 업체를 부르셔도 되지만 정신건강을 위해 한곳에 모두 맡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대략 2년전 이곳에 올렸던 사진이 있어서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가구거리나 도매상가 가서 재료나 디자인 고르고 시공의뢰하면 더쌉니다 많이 돌아다녀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