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데크를 타기전 많은 분들의 수프라에 대한 좋은 점과 추천을 듣고,
고민끝에 이월을 구입했습니다.
여지껏 타본데크는 02-03 버튼 로스파워스, 03-04 포럼 디스트로여, 05-06 롬 앤썸
04-05, 05-06 M3 디스코드, 06-07 롬 에이전트 입니다.
일단 에이전트를 제외하곤 대체로 딱딱한 데크였는데,
이 수프라팀이라는 녀석 -.,- 정말 절 매료시켜버렸습니다.
일단 너무 가벼웠기 때문에, 이거 안정적으로 라이딩이나 가능할라나 했는데
(롬 에이전트보다 가벼움)
이거 정말 엣지 그립력...특히 리바운딩이 사람을 잡아먹습니다.
그동안 사용기들 보면서 그렇게나 좋으려나 하는 의구심을 품었는데...
저같은 경우엔 롬 앤썸보다 수프라가 훨씬 라이딩의 재미를 배로 늘려준 데크였습니다.
게다가 특릭할때도 가볍고 탄력이 좋아서 그런지,
전에 안되던 트릭들이 신기하게도 돌아갑니다. 바운딩력이 정말 내가 한 것같지도 않는데..
저절로 튕겨줍니다 -0-;
이래서 사람들이 수프라 수프라..올라운드 데크다..라고 하는지 깨달았습니다.
정말 수프라 ...나이트로 데크..반했습니다.
이건 아마도 데크 부러질때까지 탈 데크가 될듯...정말 여지껏 타본 데크중 최고입니다.
(00-01부터 보드타기 시작함)
한가지 단점이라고 꼽으라면 왁스를 좀 빨리 먹는듯한 느낌입니다.^^
이상 수프라의 허접 사용기였습니다.
100점만점에 95점 주고싶은 데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