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는 나이들어도 할수 있을 것 같은데 스케이트보드는 정말 의지와 상관없이 접어지게 되네요.
시간이 안나는것도 문제, 스케이터중 친구나 동년배가 없는 것도 문제, 체력소모가 큰 것도 문제, 몸무게를 유지하기 힘든 것도 문제, 관절도 문제, 40대가 되면 몸에 멍들면 잘 없어지지도 않고...
가끔 인스타에 할아버지 스케이터 영상이 올라올때마다 정말 너무 부러운데, 가능할까 싶네요...
은퇴하면 하루종일 파크에서 살껀데... 은퇴좀 시켜줘.... ㅠㅠ
스노우보드는 그냥 대충 타두 넘어져도 부담없고 그 자체로도 재미있게 내려올수 있는데
스케이트보드는 엄두가 안나요 맨땅에서 넘어지면 감당안되는 부상에다가
기술적으로도 너무 어렵고 한국에서 나이 꽤나 먹은 사람이 스케이트보드를 탄다는 인식도 좀 부담스럽고
이래저래 아예 생각자체를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