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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 되니 심심하기도 하고 오지랖 일수도 있지만 올해 스키장 다니면서 슬로프 초중급만 타는데 비싼헤머덱을 보면서 데크가 아깝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한번 토론방에 질문해 봅니다.
물론 타고 싶은걸 타는거겠지만 왠지 초중급 뺑뺑이만 도는데 상급헤머덱이 아까워 보여서요.
저도 급사에서는 고가덱이 성능을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초중급 슬로프만 계속 돌면서 비싼덱 타는분들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급사에서보다 초중급슬로프에서 고가덱을 더 많이 볼정도입니다. 제 주관적인 견해로는 초중급 슬로프랑 급사랑 엣지넘기는 타이밍도 틀리고 눕는 타이밍 위치도 다 틀린것 같거든요.즉 중급에서 아무리 연습해도 상급가서 타이밍 눕는포인트 까지 다시 잡아야 하는데 그럴꺼면 그냥 상급에서 연습하는게 낳다 라는 결론이고 초중급 슬로프는 딱희 고가덱의 성능을 못 끌어낸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중급에서도 고가덱이 좋겠지만 돈낭비다vs아니다 그래도 돈값한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여 토론방에 올려보아요^^~~즐거운 하루 되세요.
(상급도타고 중급도 타고 이런분 말고 스키장가서 첨부터 끝까지 초중급만 타는데 상급덱 타는분들에 관한 토론글입니다)
음~~ 초중급에서 타는 맛과 상급에서 타는 맛이 좀 다르긴 하죠... 하지만 지적하신 부분만 보자면 스포츠카 타고 시내구경하는 모습이니 좀 안어울린것 같기도 하지만, 사실 스포츠카는 오히려 시내에 더 많이 돌아다닌다는...
사실 데크가 아깝다고 느끼는건 부럽다는 표현을 우회해서 하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만족을 위해 돈을 지불하고 사용하는 것이니 오히려 옆에서 손가락질 하는게 더 우스운 광경일 수도 있다고 생각되구요... 저도 그런 분들 보면 아니꼬운듯이 바라 볼 때도 있었지만 중요한건 전 그 데크를 살 능력이 안되다는것 ㅠ
단지 초중급에서 연습하시는 해머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면 원래 태생이 잘 미끄러지고 잘 박히는 데크이니 사람많은 곳에서는 한번 더 주변을 살피고, 주변 사람을 위해 과한 욕심은 좀 버리고 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급사가진 못하니깐요
주의하면서 타는건 괜찮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