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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7개월정도 만난 여자친구기 있습니다.
제 성격상 남한테 싫은소리 못하고, 그냥 끙끙 앓는 스타일입니다.
절대 좋은성격은 못됩니다...반면 여자친구는 그냥 다 내뱉는 스타일입니다
지금 제 여자친구를 많이 좋아하고 잇는데 여러가지로 힘든게 잇네요 어휴...
이런거 어찌보면 유치한데....정작 본인은 평일에 퇴근하고 저와 만남이 없으면 약속 잘잡고 친구들 잘 만나고 다니는데
저는 타지살이중이라 인맥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쩌다가 아는사람들 만나 술한잔 하려고하면 그게 그렇게 못마땅 한가봐요
그렇다고 여자랑 단둘이 보는경우도 없고...있다 한들 여자친구가 다 아는 사이이구요..
그러면서 삐진다고 하나요(?) 삐져요
그렇다고 제 성격상 거기다 대고 너는 이렇게 잘도 만나고 다니는데 나는 좀 오랜만에 만나면 안되냐? 라고 못하고
그냥 좋게좋게 말해 잘 넘어가곤 합니다만..그렇게 약속에 나간들 제 맘이 편하겠습니까...
정작본인은 제 앞에서 카톡오면 확인도 잘하고 답장도 잘해주면서...자기 앞에서 제가 핸드폰 보는걸 굉장히 싫어합니다..
아 이건 진짜ㅠㅠ
저는 핸드폰을 그렇게 끼고 살지도 않습니다. 왠만하면 주머니에 넣고다니고, 지하철에서도 잘 꺼내보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싸울일이 생기면(?:)싸우는것도 아니고 제가 일방적으로 욕을 얻어먹죠....
그럼 따다다다다 쏘아붙이는데....제가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일들 본인도 다 저한테 했던 그런 일들인데...ㅠㅠ
속으론 아 이거 뭐지? 왜 우리가 이런걸로 싸워야 하지? 생각이 듭니다
물론 맨날 그렇다는건 아니고, 이런것만 아니면 정말 저한테 너무너무 잘해주는데요....
이런거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극단적으로 전에 만나던 여자친구가 생각이 납니다....이러면 안되는건데...물론 전 사람에 대한 감정은 없지만
그 사람은 안그랫는데..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기도 합니다................
조금씩 지쳐가고, 피곤해지기도 하는것 같아요
서열싸움을 다시 하시던가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