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 헝글리보더 날아라병아리 입니닷.
옛날 사람 들어 손^^/
갑자기 저 기억하시는 분 나타나면 웃길듯ㅋ
12년만에 접속했는데 헝글은 어쩜 이리 변함없는지..
저만 늙었나봐요ㅋ
그리고 12년만에 보드 개시 했어요.
제가 가진 모든 장비들이 세월에 장사가 없더군요.
부츠는 밑창이 분리가 되어 사망,
모든 고글은.. 먼지로 분해중,
보드복 바지는 걸음을 옮길 때마다 삭아서 반짝이를 흩뿌리네요.
멀쩡한 줄 알았던 데크는..
네.. 데크는 멀쩡해 보이던데
바인딩이.. 하나 하나 삭아서 떨어지더니 결국 라이딩 중에 박살이 났습니다.
0203 시즌 데크인데 이쯤 되니
(헝글에 2002년에 태어나신 분도 계시겄쥬..)
결코 데크도 멀쩡하지 않을 것 같네요ㅋㅋㅋ
아!!! 헬맷은 멀쩡 합디다ㅎㅎㅎ
결국 지난 주말 지산에서는 부랴부랴 데크를 빌려탔는데요ㅜㅠ
스탠스도 안 맞고..ㅜㅠ
요즘은 여성보더들은 전향이 유행이라는 글을 좀 전에 처음 봤네요.
전향 유행할 때 애 키우느라 정신없었..
그러고 집에 오자마자 급하게 바인딩 구매했는데..
이거 뭐죠? 디스크가 안 맞아ㅋㅋㅋㅋㅋㅋㅋㅋ
3D 디스크나 4x4 디스크 구해야한답니다.
디스크를 구하는게 맞을까요?(질문아님)
데크를 새로 사는게 맞을까요?(이것도 질문아님)
돌아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그렇게 하나씩 새 아가들을 데려오는거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