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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업으로서의 앵귤레이션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 1 2 3 과정을 의도적으로 빠르게 처리하게 된다면 마치 힐 쪽에만 ‘업’을 하는 듯한 모양이 되어 힐에서 강한 발중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로 인해 힐 엣지가 들리면서 자동으로 토엣지로의 엣지 체인지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토에서 힐로의 전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2-3 처럼 순간적인 앵귤레이션의 사용으로 토 엣지쪽에 강한 발중이 생겨서 A-B-C와 같이 토가 들리고 힐이 내려가게 되어 엣지 체인지가 빠르게 이루어지죠.
즉 이런 앵귤레이션은 다음 턴을 위한 상체 기울기를 미리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후반부에 집중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엣지 체인지를 수월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방식의 엣지 체인지가 매우 생소해 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뒤에서 설명 하겠지만 이러한 원리를 이용한 엣지 체인지는 사실 매우 본능적인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지 이러한 본능적인 움직임을 좀 더 과장된 모습을 통해 그 원리를 보여주다 보니 생소해 보이는 것이지요.
이러한 팔 동작의 원리에 대해서는 JOINT CREW의 フリーカービングスタイル(프리 카빙 스타일) DVD에서 平間 和徳(RAMA)가 체계적인 설명과 함께 확실한 동작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행히 예고편에 그 부분이 약간 포함되어 있네요. 짧지만 앵귤의 변화에 주목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본편에는 훨씬 더 잘 나와 있습니다.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
영상에서 보이듯이 이렇게 상체의 선행동작을 이용하여 엣지 체인지를 하려면 당연히 팔 동작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어깨선을 순간적으로 바꾸기 위해선 어깨의 연장선에 있는 팔 역시 함께 움직여 주어야 하니까요요.
만약 팔 동작을 빼버리면 어깨춤만 들썩이는 자세가 나오게 되겠죠.
그리고 이러한 동작이 필요한 이유 역시 영상을 통해 잘 알 수 있습니다.
영상에선 미들턴에서의 빠른 엣지 체인지를 위해 이러한 방식을 사용 하였음을 볼 수 있죠.
때문에 이러한 팔 동작은 미들턴 뿐만이 아니라 빠른 엣지 체인지가 필요한 급사에서 쓰이거나 심지어 모글에서 엣지를 빼기 위한 강력한 발중을 위해서도 사용되게 됩니다.
그리고 좀 더 나아가 생각해본다면 이러한 팔 흔들기는 결국 엣지쪽에 실려 있던 무게를 신속하게 빼주는 발중을 위한 것이고, 이러한 발중 효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라면 어깨를 과하게 돌리지 않고도 단지 팔 자체의 중량만을 이용해서 팔만 강하게 들어 올리는 것 만으로도 발중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기선전에서의 平間 和徳의 미들턴 모습을 보시면 이러한 팔 동작 만으로도 엣지체인지가 빠르게 이루어짐을 볼 수 있습니다.
3. 팔 휘두르기를 통한 발중과 가중
자 그럼 이제 우리는 팔을 휘두르는 것이 어깨선을 바꾸는 앵귤레이션의 역할이며, 이러한 앵귤은 결국 힐과 토 한쪽에만 업을 하여 발중을 하는 행동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발중을 이용하여 엣지 체인지가 가능하다는 것도 알았구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또 하나의 생각이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팔 흔들기는 우리 몸을 좌 우로 나눴을때 좌측이나 우측에 대한 반쪽 짜리 업 동작이라는 것이고, 이러한 업 동작을 ‘발중’이 아닌 ‘가중’으로도 쓸 수 있겠다는 것이지요.
보시다시피 앵귤레이션으로 인한 업 동작을 가중의 형태로 쓰게 되면 이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팔을 위로 쳐 올리고 그로 인해 엣지가 따라 올라오게 하는 ‘발중’이 아니라
팔을 위로 올리는 것과 동시에 그 반작용을 이용하여 같은 쪽 엣지에 ‘가중’을 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이것을 연속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은 모습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가압방법은 다운언웨이트와 비슷하게 매우 순간적으로만 이루어진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겠죠. 따라서 이러한 방식은 주로 짧은 숏턴에서 사용되게 됩니다.
다시 平間 和徳가 수고해주셔야겠네요. 기선전에서의 숏턴 모습입니다.
이렇게 팔을 카운터의 리듬으로 휘두름으로써 짧은 순간이지만 강한 가중이 가능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가중의 역할보다 더 중요한 기능이 있는데요.
숏턴에서는 턴이 깊어질수록 테일이 밖으로 돌아나가게 되어 순간적으로 뒷발이 확 빨려나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이 빨려나가는 뒷발에 맞추어 몸을 확장해 주어야 빠른 타이밍의 깊은 숏턴이 가능해 지죠.
이때 이렇게 팔을 흔들어 그 리듬에 맞추어 몸을 확장시켜 주면 어깨선을 지면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도 깊고 빠른 숏턴이 가능함을 알 수 있습니다.
4. 프리에서만 팔 흔들기가 나타나는 이유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이렇게 팔 흔들기가 다이나믹한 라이딩을 위한 스킬이라면 어째서 더 다이나믹한 라이딩을 추구하는 스키나 알파인에서는 볼 수 없는 기술인 걸까요.
그 이유는 이러한 팔 흔들기가 특별한 스킬이 아니고 이미 있는 동작의 스케일을 좀 더 키워 놓은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살펴 본 엣지쪽의 발중 동작은 단지 팔 흔들기로만 가능한 것이 아니며 우리가 엣지 체인지 순간에 취하는 평범한 행동 속에 이미 모두 녹아들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엣지 체인지 순간에 필요한 행동을 한번 생각해보죠.
토에서 힐 쪽으로의 엣지 체인지를 위해선 2가지 중요한 동작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나는 엣지에 물려있는 프레스를 빼는 발중 동작 (언 웨이팅)
또 하나는 토 엣지를 힐 엣지로 바꾸기 위한 몸 넘김 (크로스)
이 두 가지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야 턴 중에 자연스러운 엣지 체인지가 가능하죠.
그래서 실제 엣지 체인지 시의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림에서 보이다시피 두 동작을 함께 수행하면 토 엣지쪽에 발중이 생기고 힐 엣지 쪽엔 가중이 생김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발중 가중은 업 언웨이트냐 다운 언웨이트냐, 또는 크로스 오버냐 크로스 언더냐와 상관없이 무조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엣지체인지 자체가 이루어 질 수가 없죠.
결국 이 이야기는 팔 흔들기가 억지스러운 동작이 아니라 평소 우리가 하던 행동 속에 숨어있던 발중 동작을 좀 더 강화 시킨 것이며, 따라서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반증합니다.
그렇다면 왜 프리만 유독 이렇게 강화된 모습의 엣지체인지를 하고 다른 곳에서는 쓰이지 않는 걸까요.
제 생각에는 이 팔 휘두르기 기술이 지나치게 강려크강력한 것이 그 이유라고 봅니다. 실제로 이 연습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팔을 치는 순간 강력한 발중으로 데크가 완전히 붕 떠서 반대편 엣지로 꽂힌다는 느낌을 받으셨을 겁니다.
그만큼 위험요소가 있기 때문에 라이딩에 특화된 알파인 같은 경우는 굳이 이런 방법을 쓰지 않는 게 아닐까 싶네요. 팔을 티나게 휘두르지 않아도 알파인은 좁은 데크와 하드한 부츠, 그리고 스탠스의 도움으로 인해 아주 작은 발중만으로도 충분히 날렵한 엣지체인지가 가능하니깐요. (사실 알파인을 안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간혹 알파인에서도 이런 모습이 보이기는 합니다.
반면에 프리는 라이딩에 매우 불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낮은 각도의 스탠스는 관절 구조상 날렵하고 정교한 좌우 움직임을 어렵게 하고, 소프트 부츠 역시 한 박자 느린 동작을 하게 만듭니다. 데크도 훨씬 넓어서 엣지 넘기기가 매우 힘겹죠.
이런 상황에서 신속한 엣지 체인지를 위해서 팔을 쓰는 것은 기술이 아닌 본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증거가 바로 CASI쪽 라이더 역시 이러한 팔 동작을 쓰고 있다는 점이지요.
2009년 CASI NTC인 Jeff Chandler의 하이원에서의 라이딩입니다.
전반적으로 조금씩 쓰이는 팔 동작이 보이고 1분 50초 이후 가장 다이나믹한 턴에서 그 움직임을 좀 더 잘 볼 수 있죠.
2012년 역시 Jeff Chandler의 라이딩입니다.
2010년 CASI lvl4 소개 영상입니다.
이처럼 CASI 역시 신속하게 엣지를 빼고 반대쪽 엣지를 넣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팔을 사용하게 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한 팔 움직임과는 다르게 확실한 목적과 패턴을 가지고 있음을 볼 수 있죠.
결국 팔 흔들기는 흔히 생각하듯이 특별난 스킬이 아니라 오히려 본능적인 몸의 움직임이기 때문에 오히려 팔을 흔들지 않고 신속한 엣지 체인지를 하려면 더 많은 테크닉과 집중력이 요구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팔을 흔들면 안 된다고 주장하려면, 이와 같은 효과를 가진 몸동작을 어째서 하면 안 되고 또 그렇게 팔을 흔들지 않음으로써 보는 손해 대신에 어떤 이득을 볼 수 있는 지에 대한 설명이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5. 심미적인 관점
그런데 심미적인 관점으로 보게 되면 팔을 흔들면 안 된다는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아주 추한 모습으로 라이딩을 하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으니깐요. (가끔 영상 찍어보면 손발이 오그리 토그리...흑흑)
아래는 赤堀 博之(아카호리 히로유키)의 숏턴 영상입니다.
赤堀 博之의 이런 자유분방한 팔 움직임 역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부분이지요.
뭐 저로서는 부러울 따름이지만요.
보드도 결국 스포츠이고 스포츠에 있어서 이런 심미적인 부분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과도한 움직임의 팔흔들기를 지양하고 다른 방식으로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한 노력이나 좀더 절제된 움직임에 대한 고찰 같은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는 시도에 가장 성공한 라이더가 바로 中本 優子(나카모토 유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근데 어째 나카모토상의 숏턴이 잘 나와 있는 동영상을 전혀 못 찾겠네요 -_-;; 대신 아무거나 투척;;;)
中本 優子의 숏턴은 지극히 절제된 팔 움직임으로 팔 흔들기에서 취할 수 있는 장점을 취하면서도 심미적으로도 나무랄 곳이 없는 모습이라고 봅니다. 정말로 정형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라이딩 이지요.
다만 문제는 이런 절제된 모습의 라이딩은 마구잡이(?) 팔 흔들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퍼포먼스가 작기 때문에 이를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가 어렵고 많은 집중력이 요구 된다는 것이겠지요.
슬슬 결론을 내려야겠네요.
요약하자면 팔 흔들기는 라이딩의 기능적 측면에서 보았을 때 토와 힐쪽의 부분적인 발중과 가중을 위한 업 동작의 반복이고 이는 결국 평소 우리가 사용하던 크로스 동작을 좀 더 강화한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운용하는 방법에 따라 발중을 유도하여 엣지체인지의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반대로 가중이 되게 끔 하여 숏턴과 같은 빠른 타이밍의 프레셔 컨트롤 수단으로도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타이밍의 차이에 집중하여 팔 흔들기를 사용해 본다면, 좀 더 쉽고 재미있는 라이딩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정확한 타이밍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 효과는 반감되겠지요.
지금까지 팔 흔들기의 기능적 측면을 살펴보았습니다.
끝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런 칼럼 하나로 팔 흔들기를 호도하는 주장들이 줄어들진 않겠지만, 그래도 밑도 끝도 없는 주장에 휩쓸려 더 쉽고 즐거운 라이딩을 방해 받는 독학 보더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그러니 이젠 자신 있게 흔드세요.(으응???)
물론 부끄러움은 당신의 몫 ㅎㅎㅎ -3-)
해보고 나서 댓글다세요 팔 흔드는동작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장황하게 칼럼을 써내려가신 글쓴이는
댁같이 이해력 부족한사람의 헛소리에 맥이 빠진답니다.
일단 제가 잘타지 못하는 보더임을 우선 말씀드리며....
지난 시즌까지 팔 흔드는것을 보면서 왜 흔드는 것일까 라고 궁금했었죠.
이상하다는 측면이 아니라 기술적인 면에서 어떤 장점이 있길래 팔을 흔드는 것일까 하는 것이었죠.
그러다가 이번시즌 초에 중급에서 숏턴을 하면서 스스로 리듬을 찾아다가 보니
어깨를 선행시켜야 할 상황에서 저절로 팔이 흔들리더군요.
좀더 빠른 리듬을 갖기 위해 팔은 이미 다음 턴에 들어가는거죠.
그제서야 '아...이래서 잘타시는 분들이 팔을 흔드는거구나' 하고 조금은 깨닫게 되었다죠.
말씀하신 앵귤레이션 부분은 아직도 제가 제대로 이해를 못해서 조금 더 잘타면 알게되지 않을까 싶네요. ^^
팔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라이딩에 대해서 보다 더 체계적으로 이해할수있어서 고맙습니다^^
어느 스포츠, 어떤 종목이든 초보자가 입문시 안정적이고 빠른습득이 가능하도록 좋은자세, 기본자세는 있기 마련입니다.
해당 종목의 전문서적의 첫장은 이런 기본자세부터 시작을 하지요
이런 자세들의 공통점은 안정감있고 최소한의 동작들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매우 효율적인 동작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과거 체육전공인의 한사람으로서 위와같은 인식속에 처음 일본스타일을 접했을때는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과한 동작들이 장점보다는 오히려 라이딩에 방해요소가 되지는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는데
아오키형님 영상을 보고 이유있는 동작임을 알겠더군요 (요즘은 라마가 더 멋져보이지만ㅋ;)
최근 인터스키대회에서 각국의 참가 스노보드데몬들의 라이딩을 보면 알수있듯이 아직도 일본을 제외하면 bbp자세를 유지하는 라이딩이 대부분인데 그속에서 일본보더들이 프리스타일 라이딩을 얼마나 많이 연구하고 고민했는지도 옆볼수가 있는것 같습니다. 이유있는 연구의 결과물로 저는 생각합니다. 다만 정확한 이해없이, 또는 본인의 수준에 맞지않는 과도한 팔동작들로 인해 보고있는 사람이 민망할정도로 흔드시는분들이 간혹 계신데 이러한 분들께 꼭 도움이 되는 글이라 생각됩니다.
히로유키나 라마의 팔은 멋있기만한데 달리보인다면 뭔가 이유가 있겠죠 ㅋ
만약 제프가 일본에 원정가면 라마와 술한잔 기울이며 라이딩에 대한 건설적인 대화와 서로의 기술에 대한 교류를 할것이라 혼자 생각해봅니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기존의 라이딩스타일과 일본스타일 유행으로 유일한 라이딩 강국이 되리라 조심스럽게 확신합니다. -_-;
이는 라이더들의 행복한 숙제임이 틀립없습니다. 칼럼이 아니라 작은 논문수준의 유용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팔만 흔든다고 엣지가 넘어가는건 아니죠.
실상은 보조하는 역할에 가깝습니다.
초중급 사람들이 와 멋있다하고 따라해도 됩니다.
득이 되었으면 되었지 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엣지 체인지가 리바운드를 이용해서 하는건 아닙니다.
따지고보면 업,다운-언웨이티드 둘다 순간적인 감압으로 무게를 빼서 체인지하는것이지요.
리바운드 감을 익히는게 아니라 느끼는 겁니다. 굳이 리바운드를 항상 느끼며 턴을 할 필요는 없거든요;
리바운드를 느껴야 제대로 된 턴이다라는 것도 아니구요.
정설되지 않은 슬로프에서 리바운드 느끼려고 하면 이미 붕 떠서 날아가버린 후 겠죠?"
강한 리바운드을 느끼면서 늦은 타이밍의 엣지 체인지를 가져가는거보다는
팔을 보조로 빠른 엣지 체인지가 오히려 더 실력 향상에 빠를 수 있습니다.
따라하세요.
히로유키의 팔동작은 정말 멋지네요. 왜 난 안돼지? ㅠㅠ
일러스트의 어깨가 정면(전방?)을 향하는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항상 큰도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칼럼 부탁드립니다.
항상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개인마다 보는 관점과 같은 것을 보아도 느끼는 점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주시고 보아 주시길 양해바라며 저의 생각을 말씀 드린다면.
말씀드리기 전에 일본의 스타일이나 카시의 스타일이나 무엇이 더 우월하다는 그런 요지가 아님을 먼저 말씀 드리는 바입니다.
저의 소견으로는 일본 라이더들의 팔 흔들기는 의도적이고 동작이 굉장히 크면 팔을 흔드는 힘을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행하는 것 같아 보이고
카시 라이더들의 팔은 수동적이며 동작의 크기도 굉장히 작으며 목적서이 없어 보입니다. 다시 말씀드려 라이딩의 밸런싱이나 움직임의 과정에서 흔들려지는 것 처럼 보여진다고 저의 눈으로는 그렇게 판단하는 바입니다.
꼭 맞다 틀리다가 아니고 그런 생각도 하는 구나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