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런칭된 Automaton사의 보드를 타게되었습니다
Automaton의 Red라인과 Black라인이 있는데 블랙쪽이 레드보다 좀더 딱딱하고 파크에 유리하게
나왔다고 하더군요 이놈의 특징은 짧은싸이드컷과 넓은허리에서 나오는 안정감입니다
사이트컷이 매우 짧아서 엣지 체인지가 굉장히 빠르답니다 처음에 적응안되서 역엣지 지대로
한두번 정도 먹었습니다 나중에 적응된후로는 굉장히 재밌어졌습니다 숏턴들어갈떄 다운에서 업으로
들어갈떄 붕붕붕 마구마구 튕겨줍니다 플렉스는 그전에 탔던데크중 0102옵션 매키넌이랑 비슷하게
좀 하드한편이었습니다. 아무튼 라이딩에서는 정말 그립력이라구 해야되나 쭉쭉 그어주면서 나가는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파크로 들어가서는 올해는 관광보더라 파이프벽 한 두세번 긁어보기만 했
습니다 실력두 그냥 립위로 간신히 폴짝폴짝 하는정도라 뭐라 설명할게 없습니다 킥커나 램프에서는
랜딩할떄 사뿐하게 된다구 해야되나 떨어질떄 소리가 참 경쾌합니다 공중에서 로테이션 돌아갈떄도
좀더 안정적이게 돌아가는느낌도 받았구여(바로전 탄 보드 포럼 영블러드 보다)
암튼 전체적으로 보드가 튼튼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베이스도 빠르지는 않지만 튼튼합니다
이상입니다...
혹시 제가 잘 못 알고 있었다면 오나전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