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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보딩 가려다가 출발 10분전 초보 친구가 합류하는 바람에 알파, 델타, 패밀리
요렇게밖에 못타서 중/상급 슬롭은 상태가 어땠는지 잘 모르는 점 양해해 주시구요ㅎ
<도로상황>
영동고속도로 및 리조트까지 제설 말끔히 되어 있었습니다. 둔내 IC 들어가서 리조트 가는길
약간 눈이 흩뿌려 있는 구간 있는데 이건 무시해도 좋을정도..
<설질>
한마디로... 올레~~~~
적설량이 꽤 되었던지 눈이 기분좋게 뽀드득뽀드득 밟히구요,
해괴망칙한 그라운드트릭ㅋㅋ 하다가 바닥에 꽂혀도(?) 푹신해서 아픈줄 모름;;
<날씨>
온도계에는 -10도 주위였던 것 같은데, 바람이 전혀 안불어서 체감온도는 그닥 추운지 모름.
참고로 전 기능성내의(Under Armor), 긴팔, 반팔, 보드자켓(패딩아녜요~) 입고 탔습니다.
<대기시간>
대기시간 제로~30초 내외였습니다. 초반에 단체 꼬마들 좀 있었는데 다들 패밀리
구석에서 강습받느라 슬롭으로는 많이 안나옴.
사람은 정말 없었슴;;; 거의 황제보딩 수준이었어요ㅎ
<기타>
파크에서 노는분들 많던데, 전 보호구도 없고, 이젠 노쇄한지라 그냥 침흘리면 구경만ㅋㅋ
근데 레일타다가 휘청 떨어지면서 레일에 팔 제대로 찍으신분;;; 부러진거 아니셨으면 좋겠네요;;
암튼 최근 한달중 젤 좋은 설질이었던 것 같네요. 날씨만 받쳐준다면 금주 주말까지는 좋은
설질 유지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