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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스노우보드 샵들은 대부분 6시면 문을 닫아서 짬이 안나다가 오늘 탈주를 시전하고 부츠를 신어보러 갔었더랬죠.
제 사이즈가 정말 없었지만 헝글에서 많이 추천하시던 인사노 그리고 한국에는 잘 없는지 처음 들어본 나인티투라는 부츠를 신어보았습니다.
나인티투는 정말 편하더군요. 이런게 인생부츠인가 싶었습니다. 근데 플렉스가 중간급이라고 하더라구요. 가격도 인사노보다 40불 더 비싼 360불이었습니다. 반면 인사노는 단단함이 마음에 들었지만 나인티투에 비해 살짝 불편한 감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굉장히 편했습니다. 나인티투를 먼저 신어보았기에 알 수 있는 차이었죠.
결론은 플렉스가 좀 더 높고 살짝쿵 더 저렴한 인사노를 집어왔지만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건지 장비병이 도진건지. 나인티투가 눈에 아른거리네요ㅋㅋ 자, 여러분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