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올려봅니다. 눈온다음날이라 기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하고 야간 올라갔습니다. 기대도 잠시...

일단 모든 슬로프가 습설화 되어 있더군요. 메인센터 온도계가 영상2도를 가리키고 있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습설 을 싫어하진 않지만자연습설?인 데다가 슬로프가 밭고랑 파진듯 고르지 안아서(이런걸 감자밭이라하나요..아님 모글..) 몇번이나 데크가 하늘로 솟구치더군요. 날박기 무섭더라구요--;; 발라드는 완전 습설 숏턴치는데 속도두 안나고 허벅지 터지는줄 알았네요. 대명 4년차인데 테크노2 상단 노면이 이렇게 울리불리한건 처음 이더군요 ㅜㅜ 재즈는 10시30분쯤 내려올때 하단 부위가 완전 모글화된 상태였고... 그나마 개인적으로 레게, 힙합이 괜찮았던걸로 느껴집니다. 기온이 내려가고 제설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당분간은 답이 없을듯 싶습니다. 원정만이 살길이라 느꼈지만 현실적으로 원정이 불가능한 직장인 보더기에 좌절을 느끼며 씁쓸하게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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