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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ROMESDS 페북 시승식에서 앤썸159를 시승하고 시승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저의 스펙은 키 181, 몸무게 68kg (상당히 부실한 하체를 갖고 있습니다 ㅠㅠ)
사용한 바인딩 각도는 27, 9 전향각을 사용했습니다.
우선 1415시즌 앤썸 159 디자인입니다.
강렬한 블랙과 레드의 조합입니다.
보시는 것 처럼 상판은 나뭇결 처럼 생겼습니다.
실제로 보면 굉장히 고급스러운 가구의 나뭇결 같은 느낌입니다.
베이스는 정확히 어디가 노즈인지 가르쳐 주는 디자인이네요.
이번 1415시즌은 저도 운이 좋았는지 다양한 데크를 타보게 되었는데요.
제가 이번 시즌에 지금까지 타본 데크는
그레이 데스페라도 Ti 157
그레이 데스페라도 Ti 163
모스 트위스터 160
모스 리볼버 157
살로몬 프로토콜 156
라이딩용으로 사용한 데크는 이렇습니다.
라이딩을 즐기는 많은 분들이 해머데크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고 해머데크를 사고 싶어 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역시 기회만 된다면 해머데크를 하나 장만하고 싶지만 굉장히 부담(?)스러운 면이 있죠?
그런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시승기가 될 것 같습니다.
1. 엣지 그립력
굉장합니다!!
우선 사진을 보시죠.
보시는 바와 같이 허리가 가늘고 캠버가 상당히 높습니다.
정확한 수치로 비교를 해드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육안으로 봐도 차이가 날 정도입니다.
왜 엣지 그립력에 이 사진을 보여드리냐면 엣지 체인징 시점에서 엣지가 걸리는 타이밍이 상당히 빠릅니다.
이는 일반적인 보드와 해머데크 사이의 느낌입니다.
해머데크의 그 특유의 노즈 걸림까지는 아니지만 엣지를 많이 세우지 않아도 확실히 느껴질 정도의 엣지 걸림이 있습니다.
이는 곧 엣지 그립으로 이어지고 그 느낌을 이어서 다운을 주면 엣지의 느낌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이것 때문인지 턴이 프로토콜에 비해서 확실히 빠르게 진행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해머데크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일반 정캠버 보다는 확실히 엣지 걸림이 좋았습니다.
2. 베이스 활주력
이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아마 시승용으로 받은 앤썸159가 새제품이기 때문이겠지만 왁싱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가속이 붙고 엣지를 사용하면 확실히 가속이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왁싱을 제대로 하고 타보지 못해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ㅠㅠ
3. 탄성 & 토션
제가 가장 많은 것을 말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라이딩 데크는 하드하다?
앤썸은 독특했습니다. 노즈와 테일은 생각보다 하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뒤틀리지는 않습니다. 한 마디로 토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는 부실한 제 허벅지와 관련된 얘기일 수도 있지만 ㅠㅠ 저는 토션이 쉽게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부분은 곧 엣지 그립력과 이어졌습니다.
데크가 쉽게 뒤틀리지 않아서 그런지 몸의 기울기를 조금만 사용해도 노즈에서 부터 테일까지 전체가 확실히 넘어가고
엣지가 걸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노즈와 테일이 너무 하드하지 않아 다운을 주었을 때 너무 많은 체력 소모를 하지 않아도 되고 몸무게가 가벼워도 확실히 데크를 누를 수 있었습니다.
토션이 잘 들어가지 않으니 엣지 그립력은 우수해진 느낌이었습니다.
4. 무게(경량화)
아마 이 부분이 앤썸의 최대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할 특징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시승한 데크는 159 사이즈입니다.
정말 가벼웠습니다.
이는 곧 체력에 부담을 줄여주는 장점이 되고 컨트롤적인 면에서도 훨씬 데크의 특성 보다는
라이더의 의지로 데크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장점이 됩니다.
하지만 라이딩 데크로서 묵직하고 라이더를 이끌고 가주는 데크들과 비교한다면 아쉬운 부분일 수 있습니다.
5. 총평
앤썸 너무나도 유명한 데크죠. 사실 시승기가 필요없을 만큼 베스트셀러로 판매되어 온 데크이지만
저는 이번에 처음 타본 그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느낌 앤썸은 저처럼 하체가 부실하여 데크를 컨트롤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적극 추천입니다.
해머데크는 상당한 무게와 강한 플렉스를 갖고 있어서 이를 컨트롤하기에 확실히 체력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앤썸은 그런 부담을 줄여주었습니다.
그렇다고 고속에서 데크가 쉽사리 흔들리지도 않습니다.
강력한 엣지그립력에 가벼움이라는 독특한 특성을 갖고 있는 앤썸 적극 추천합니다!!
특히 저처럼 몸무게가 가벼우면서 힘이 부족한 분들에게는 최고의 라이딩 데크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승 데크를 사용한 영상을 감상해주세요~
전날 야간, 심야 / 당일 새벽 오전 땡보딩 후 / 쉬었다 야간 때 찍은 영상이라 다리와 전체적으로 힘이 부족했습니다 ㅠㅠ
체력이 바닥난 상태라 좀 더 적극적으로 상체로 리드를 못하고 다운을 주지 못해 아쉬운 영상이지만 올려봅니다.
ANTHEM159 from ANSANG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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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모델 동일 사이즈 유저입니다.
제 스펙이 키 170에 몸무게 50대 중후반인 여자사람인지라 앤썸159는 오버스펙이긴하지만 저번 시즌 말에 1314 앤썸 159 시승해보고 전에 느끼지 못한 그 묵직함과 엣지그립력에 반해서 얼마 전 1415 앤썸 159를 구입했는데 전년도 모델에 비해 가벼워진게 제 느낌만은 아니었나보네요. 저도 제가 기억했던 묵직함과 하드함이 아닌 것 같아 갸우뚱하긴 했지만 제 스킬이 늘었거나 아니면 몸무게가 늘어서 그런가.. 하고있었어요.
제가 기억하던 묵직한 맛은 좀 아쉽지만 무게가 좀 더 가볍게 느껴지는 게 오버스펙으로 사용하는 저한테는 아주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아직 개봉하고 별로 못타봐서 이번 주에 들어가면 좀 더 염두에 두고 타보려하구요.
시승기 잘 보았습니다^^
시승기 잘 봤습니다~~
라이딩도 멋지십니다~^^ 오랜시간 보딩하시고도 그 정도 컨트롤 부럽네요~
이번시즌 그래픽도 좋은 것 같구요~
헤머덱으로 가기전에 마운틴용 으로 쓰면 정말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