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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헝글 좀 오래 눈팅만 해오던 보더입니다.
잘타는 사람은 아니구요
샵세일 정보 이벤트나 사진첩 뭍고 답하기 등등
머 물론 샵세일 정보 에 나오는 이벤트는 경품이 걸려 있어서 그럴수 있기는 하지만
너무 관대하다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왠지 자작필나는 리플도 있는거 같고요
여기 처음 오시는 분들은 그래도 상당히 객관적인 정보들을 얻고자 오시는 분들이 많을텐대요
저도 처음 여기 들어왔을때 그랫거든요 ㅎㅎ
그리고 , 보드 타는데 그렇게 패션이 중요한건 아니잔아요?
톨티나 그런 소품들이 보드정보에 그렇게 비중이 큰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일반적인 보드회사에서 후드티는 일종의 사이드메뉴라고 생각하거든요.
요즘은 장비정보에 비해 패션정보가 비중이 점점 더 높아지는거 같아요.
아 이러다 일기되겠네요 죄송합니다.
머 패션도 중요한 만족이긴 한데 , 제생각엔 좀더 장비에 대한 얘기가 토론되었으면 하네요
보드는 옷으로 타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
어떤분 리플을 보았는데 렌탈데크 타나 상급데크타나 큰차이를 못느끼셧다는 글도 본적이있어요
그분께 논쟁 하자는건 아니고 요 ,
아 논제로넘길께요 헝그리보더에서 좀더 패션보다 장비나 스킬에대한 컨텐츠가 많아젔으면 합니다.
비율적으로요.
보드 패션에 종사하시는 분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일수있지만 보더들을 지원하는 성격의 소프트굿 브랜드들은 지지받을 이유는 있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인들만 챙겨주는 지원은 제외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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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님의 의견도 훌륭하고 타당성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저도 지난 시즌까지만해도 장비와 실력만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패션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었습니다.
근데 동호회에서 많은 동생들을 만나게 되었고 실력과 장비도 중요하지만
이왕 취미생활하는거 예쁜거 멋진거 입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더군요...
골프의 경우도 비슷하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실력과 클럽이 제일 중요하겠지만 복장상태도 기분적인 예의라고 생각되어지고 또한 이왕 필드에 나가는거 예쁘고 멋지게 입고 나가면 보는사람도 자신도 즐겁고 좋을테니까요...
다른 레져스포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차도 그냥 굴러만 가게 6개월에 한번씩 유지정비 해주고 세차 별로 안하고 타는 사람도 있고,
항상 왁스칠 해서 광택나게 타시고 다니는 분들도 계시고...
평상시 입는 옷도, 별로 패션에 신경을 안쓰시는 분들도 계시고,
패션에 신경써서 아주 잘 차리고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사실... 패션에 관해서는...
잘난 사람은, 패션이 뭐든지간에, 잘나 보이면서, 오히려 패션의 선두주자가 되기도 합니다만...
고 스티브 쟙스의 패션이 CEO들 사이에서 상당한 호응을 받은 것을 보면요...
근데 이렇게 잘나게 되려면, 실력이 아주 상당해야 하죠...
이를테면, 보딩에서, 화려한 패션으로 베이직 턴을 하시는 보더보단,
헌옷에 파이브 돌리시는 분이 더 잘나 보이죠.
실력에 패션도 갖추신 분이면... ^^;
실력이 아주 출중하시고 뭔가 특별하면서도 일관적인 컨셉의 패션이라면... 이게 유행이 되겠지요.
거기다, 요즘 패션 유행을 보면, 후드티가 상당히 유행하고 있으므로... (저도 한개... 프라이어 꺼)
어차피, 혼자 하는 보딩이래도, 스키장에 여러 사람이 같이 타고 있고, 지켜야 할 규칙이나 예절 등도 있으므로,
확장된 의미로는 사회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조용히 사람이 없이 혼자서 등산하거나, 일부러 사람이 없는 곳으로 파우더 보딩을 할 때 패션을 찾는 것은 삽질 같지만,
일반 스키장에서 패션은...
서로 알아서 자신이 만족하시는 것만큼 챙겨 입으시면 된다고 봐요.
사실 보드야, 눈에 뭍혀 있는 경우가 많거나, "알만한 사람만 아는" 경우도 있죠.
그렇지만, 보드복등 패션은, 눈에 보이므로... 게다가, 밝은 색으로 잘 차려 입으면 어느 정도 젊어져 보이는 효과도 있고, 왠지 더 잘나 보이는 효과도 있지요 ㅎㅎㅎ.
특히 동호회같이 사회생활 측면이 강한 부분에서는, 이런 패션도 어느정도 비중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 그리고 연령대, 문화대로 봐도 다르다고 봐요.
상당히 패션에 신경을 쓰는 10대/20대들, 패션에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는 유럽계들 (예전에 아주 조금 안면이 있던 뉴질 하프 국대 여성 보더님이 타는 것을 보았는데... 패션은 후줄근... 보드는 스티커가 덕지덕지에다 버튼 필굿을 험하게 굴리셨는지 광택을 잃어버림... 근데 눈알빠지게 잘 타시더라는...) 을 봐도...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써 놓고 제가 정작 하고 싶었던 말은... 잘 모르겠네요....
그냥... 핵심은... 어느 쪽이 옳다 보다는... 보더 각자 분들이 알아서 하시는 게 어떨련지... ^^;
장비나, 스킬도... 뭐, 사실, 계속 타 보니... 잘 모르게 되더라구요...
말로도 설명이 안되고... 글로 써놨다고 되는 게 쉬운 것도 아니고...
또 한번했다고 다시 쉽게 재현되는 것도 아니구 (이런 분들이 진정한 고수시죠)
어떤 분들은 보드의 플렉스의 자세한 특성까지, 스킬도 자세하게 설명하시는 고수분들도 계시고..
하프 관련 같은 경우 Gatsby님처럼 짱먹으시는 분도 계시죠...
저같이 대충, 장비를 써 보면 "맞네?" 라고 쓰고 있는 사람도 있죠. 스킬도, 대충 요령잡아 "이러면 됨?" 하고 탑니다.
다른 사람과 타도... 별로 스킬로 대화하는 건 없고... 그냥 서로 속도나, 지형, 기물등에 서로 맞춰 탑니다...
여러분께서 칭찬하시던 커스텀엑스나 넵썸 타이탄도.. 사실 전 별 감흥이 없다가... (엑스는 팔아버리고, 타이탄은 창고에 짱박)
거의 알려지지 않은 스워드 듀얼을 구한 이후에는 저에게 잘 맞아 주구장창 이것만 타게 되네요...
라이딩 테크닉이나 장비도 다른 사람에게 좋다고 해도 자신에게 안 맞으면 붹이듯이,
자신에게 맞는 게 있고 그러니까요.. 장비나 기술을 글로써 토론하는 것도 한계가 있죠...
그러니 이런 것을 현장에서 지적하거나 추천해줄 데몬스트레이터의 존재가 중요하고 생각합니다...
그냥,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서로 존중하면서 타세요 ^^; 패션을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은 이렇게 타시면 되고,
패션보다는 장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타셔도 되죠...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추신: 참고로, 저는 패션보다는 장비라고 생각하고, 또한 패션에 사람들이 좀 집중한다고 생각하지만 (매년 떨어지지도 않은 보드복을 사네? 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커스텀 보드복이 왜 중요한 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 정작, 생각해 보면, 기존 보드가 비교적 멀쩡한데도 매년 새 보드를 사는 저도 사실 별 다를 바 없는 거겠지요...-_-ㅋ
고 앙드레김 쌤이 보시면 섭섭해 하시겠네요~~~
장비리뷰가 장비구입에 도움이 되는건 사실이지만
아직 우리나라에는 100이면 100 모두가 공감할 만한 리뷰를 쓸 실력자가
없진 않겠지만 너무들 바쁘신듯?
그래도 헝글만큼 장비관련 글 있는 사이트도 없지 않나 생각해보네용
뭐든지 흐름이란게 있죠~
우리나라 대중문화나 교육문화도 흐름에 맞게 변하듯이...
지금 보드계도 무수히 나오는 커스텀브랜드등 많은 브랜드들의 마케팅에 패션이 주목받는거 같습니다.
위에 글쓴이님께서 "샵세일 정보 이벤트나 사진첩 뭍고 답하기 등등" 에서 장비보다 패션이 주를 이룬다고하셨는데
솔직히 장비는 금액적인 부담도 클뿐더러 매년 여유있게 바꿀수있는 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을겁니다.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자주바꿀수 있고 저렴하게 장만이 가능한 패션쪽 글들이나 사진이 많이 올라오는것이구요
또한 이벤트나 샵세일정보도 장비를 이벤트로 주는것보단 아무래도 패션관련 물건이 저렴하겠죠??
하지만 묻고 답하기쪽을 보시면 한번살때 신중하게 사야하는 장비쪽 글들은 많을걸 보실수있을거예요~
글을 쓰다보니 두서없이 썻는데요~ㅋㅋ
보드는 타는대있어 패션은 그렇게 많이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결국 똑같은 실력이면 패션도 뛰어난 사람이 더욱 멋지겠죠? ㅋ
각자 생각하는부분에 따른 차이인것 같습니다~
일단.. 저도 관광으로 2년정도 정식으로 3년정도 탄 보더 이긴 한데.
관광으로 탔을경우 어짜피 싸게 렌탈해서 탄다는 생각으로 그냥 저냥 입고 빌리고 탔습니다.
정식으로 탄 1년차에도 보드타는것에 집중해서 별달리 옷에 신경을 안쓰게 되다가.
자꾸만 눈에 보입니다. 패션들이.. 어느정도 탄다고 생각이 들때쯤에는.
저도 한시즌에 2벌정도 사고 악세사리등 여러가지 사게 되었죠.
물론 그걸 다입고 착용은 하지 않습니다. 선호도가 있기때문이죠.
근데.. 중요한건.. 계속 타면서 실력이 는다면 모르겠지만..
저같은경우는. 타도타도 실력이 거기서 거기라.ㅡㅡ;;;
그러다보니 자꾸 패션쪽과 악세사리등으로 눈이 돌아가게 되더라구요.ㅡㅡ;;;
물론 이번에는 풀셋으로 다 지르긴 했지만...
보드라는거 싸게 탄다고하면 한없이 싸게 탈수 있지만.
사람이 욕심이 있기때문에 자꾸자꾸 좋은거 멋있고 이쁜걸 찼게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장비에 비해 의류에 대한 특히 특별한 기술력이 필요치 않다고 생각되는 아이템들에 대한 컨텐츠 비율이
커진다면 헝그리보더사이트에대한 영향력이 점점 떨어질수도 있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글쓰면 부정적인 댓글이 많을지도 모른다고 쓴 글이었는대 온화하게 글 적어 주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운영하시는분들도 고충이 있으시고 입장을 백프로 이해할수가 없기에 가타부타 하는것이 도를 넘는 표현일수 있다고도 생각되고요
스포츠분야 사이트중에서 방문자수가 순위권안에 드는 사이트가 헝그리보더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헝그리보더 팬입니다. ㅎㅎ
라이트님의 의견도 일견 훌륭하고 보드의 본질적인 부분을 중요시 하자는 초심을 일깨우시는 좋은 말씀입니다만..
스노우보드는 패션도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