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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오로지 헬멧만 썻습니다만
그런데 패션때문에 비니를 고려 중입니다..
헬멧벗고 난뒤가 참.... 글구 간지가 떨어지는건 사실인듯요 ㅠ
패션에 종결을 하고싶다는 분들은 비니를 꼭 챙겨서 헬멧을쓰시고
나는 안전이 짱이다 그래서 오로지 헬멧만 그 위에 고글을 쓰시는 분도 계십니다
솔직히 여러 게시판에서는 비니쓴게 안전하지 않다고 하는데..
내피 뜯고 비니를 쓰면 안전에 큰 지장 없지 않나 싶은데
여러분은 어떤게 낫다 생각하시나요
오히려 비니를 쓰고 헬멧을 쓰는데 더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만..
헬멧만 쓰면 내부 느낌이 생각보다 딱딱해요
비니를 쓰고 헬멧을 쓰는게 문제가 아니라 비니를 쓰고 헬멧을 꺽는게 문제죠
헬멧을 꺽어쓰면 뒤로 조금 세게 넘어졌을때 머리가 땅에 부딪힐경우 꺽인 면이 뒷목경추를 짓누르게 되어
가볍게 사고나면 그냥 목디스크와서 한 시즌 그냥 버려버리면 되고(다행일경우)
약간 새게 부딪히면 평생 침대에 누워 똥오줌 받아내면서 살면됩니다... 뭐 이경운 자살도 누가 도와주지 않는 한 불가능하죠
사지 마비니까... 실제로 몇해전 일본에서 헬멧을 쓰고 탔음에도 불구하고 경추를 다쳐
사지마비와서 헬멧회사상대로 안전성 문제로 소송이 있었는데
착용방법이 잘못된걸로 판결이 나서 그냥 사지마비로 끝난경우도 있습니다
비니를 쓰건 레게비니를 쓰건 가발을 쓰건 빡빡이로 밀고타건..... 그리고 꺽어쓰고 타건 모두 본인자유입니다
그러나... 나는 아니겠지~~~~~~~~~~ 나는 안넘어지니까~~~~~~~ 라고 생각하고 오늘도 뽀대와 간지를 위해 꺽어쓰시는분들...
나는 잘타지만 초보자가 와서 들어 받아 자빠져도 사고는 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프로선수들 컨셉을 따라하면서 간지로 인식이 된것입니다.
프로선수들은 평소시 헬멧 착용을 거의하지않다가 대회 시작시 헬멧착용을 하게 되는데 피니시되자마자 바로 또 벗어야하기 때문에 착용 타이밍이 비니와 고글이 이미쓴상태에서 헬멧을 쓰기 시작한것입니다.
오래전엔 프로대회시 헬멧착용 규정이 없었기 때문에 저런 컨셉이 생겨난지도 10여년 안팍입니다.
헬멧을 쓸때는 비니없이 고글을 헬멧에 부착해서 쓰는게 맞고요 추울땐 비니를 이중으로 쓸수는 있지만 고글까지 헬멧속에 쓰는건 아닙니다.
자 정해 줍니다잉~
라이딩.트릭이든 상시 헬멧을 착용을 한다 : 헬멧+고글(추울땐 헬멧속 비니만 가능 고글안되요잉~)
라이딩.트릭땐 비니만 쓰다가 파크들어갈때만 헬멧을 쓴다 : 헬멧속 비니+고글 모두가능
왜 비니를쓰고 헬멧쓰는게 안전하지않다는건지모르겠네요
추울때는 헬멧+숏비니, 더울때는 헬멧+버프 사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