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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술 중독 고민글을 쓴적이 있었는데
많은분들이 걱정을 많이해주셔서 감동받았습니다
음.. 결과적으론 술을 먹습니다
단. 집에서 혼술은 먹지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글을 남긴시점으로 5일동안은 술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첫날은 그냥그랬는데 두번째날부터 손이 떨리고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고 불안하고 심장도 더 쿵쾅 뛰더라고요
4일째 두통은 없어지고 피가도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머리가 시원~ 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6일차때 수수료 정산날이라 기분좋아서 친구들이랑 모여서한잔 했습니다
다음날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숙취와 피곤함.. 아.. 술이 이렇게 힘든거였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이후 두번의 술자리가 있었고 혼술은 하지않았습니다..
무조건 금주한다라고 하면 실패할거같아서 그냥 밖에서 먹을땐 적당량 먹고 특별한날이지 않은이상
먼저 술자리를 만들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항상 필름이 끊겼는데 술을 조절해서그런가.. 매일먹다 뜨문뜨문 먹어서근가.. 필름도 안끊깁니다..
체크카드 통장에 한 150정도 넣어놓고 술 먹는데 다쓰는데 돈 절약도 엄청되네요..ㄷㄷㄷ....
지금쯤이면 반절은 날아갔어야했는데 130남아있... 이걸로 슈퍼메틱을.... ㅋㅋ
엘든링 실력도 점점 늘고있고.....ㅋㅋ... 뱃살도 점점 들어가기 시작하구..
여튼. 주절주절 말이 길었습니다
다들 감사하단말 전하고 싶습니다 지금 마음이 또 언제무너질지 모르겠으나
걱정해주시고 조언해주신 모든분들 덕분에 조금이나마 정신을 차린것 같습니다
크흡...ㅠ 싸...싸랑합니다!!
인간은 죽을때까지 목표를 정하고 공부하고 노력해야 하는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