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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하드굿 가격인상 이슈 (hungryboarder.com)
개츠비 입니다.
저는 얼로이 스노보드의 공동대표로서 설계가 가장 큰 업무 인데, 국내 총판은 100% 보드코리아에
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보코에서 예약판매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예판금 10~15만원만 책정하여 보코에서 결제를 받고
단한번도 예판금 100%완납을 진행 한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 링크대로 공급자와 구입자 중간의 입장에서 통찰력이 결여된 의견을 피력 했는데,
그것은 100% 완납을 하여 장비를 구매한 분의 입장을 놓친 것이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제가 만약 100% 완납을 한 고객의 입장이라도 환율 때문에 수령시 추가금을 지불해야 한다면,
그 공급사에 분명히 불만을 토로 했을 것입니다. 이미 돈을 시즌말즘에 완납을 했고, 그 금액에서
최소 이자가 발생했을 테니까요. 그리고, 그 공급사는 고객의 돈으로 장사를 하지 자본금으로 사업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판단이 들 것이니까요.
다시한번 많은 상황을 파악하지 않은 채, 짧은 식견을 피력한 부분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긴한데 도소매 업종 자체가 100% 현금결제 구조로 유지하는 경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지요..이건 보드뿐만 아니고 ㅎㅎ
문제는 지금의 샵들이 대기업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서...규모의 경제로 시장을 입맛대로 운영해나가면 이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가 생길것같다는 걱정이 들어서요^^;;
저는 전혀 보드업종 관계자도 아니고, 라이더도 아닙니다만 죽어가는 시장규모와 업체들...그리고 경제상황을 봤을떄 그런 예상이 들어서요 ㅎㅎ
원자재 가격만해도 지금 다 100%이상 상승햇는데 영세한 보드 제조사들은 수급도 힘들다고 하고, 물류비 상승에 환율리스크에..
자금이 돌지 않는 수입사들 자빠지고나면, 자금력 풍부한 샵들이 대체하고..그뒤에 가격상승 & 데크선택의 폭은 제한적이지 않을까 하는 불길한 생각이 듭니다
의견 감사합니다.~~~~~샵들이 대기업과 같은 역할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샵의 영향보다는 헝그리보더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원자재 가격만해도 지금 다 100%이상 상승햇는데 영세한 보드 제조사들은 수급도 힘들다고 하고, 물류비 상승에 환율리스크에..]
-> 이 부분에 첨언을 드리자면......원자재 가격은 인상했습니다. 공장 출고가가 이미 몇년전부터 7~10% 꾸준이 인상을 했습니다. 물류비, 환율 등은 브랜드가 책임지는 것이구요.........그리고 보드 제조 공장들은 브랜드로부터 일전한 어드밴스 디포짓을 받아야지 물건을 만들어 줍니다. 솔직히 보드 사업을 할려면 어느정도 돈을 갖고 사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진짜 나카마나 다름이 없다고 봅니다.
개츠비님은 아무래도 업계에 계셔서 안좋은 시선도 받으시지만(5프로 정도..?)
사랑하셔서 이 일을 하시는건 제 눈에는 확실한것 같아요.
추천 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