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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만화책을 그렇게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니에요
만화책을 보면서 키득키득 거리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었던 적도 있었으니깐요
몇년전, 우연히 '타나카'시리즈를 읽었는데...
세상에나 세상에나
만화책을 읽으면서
제가 미친듯이 웃고 있는거에요
심지어 주인공과 동화되어 울기도 했었구요
계속 읽고 싶었지만
시리즈물이라는 걸 알고는
아꼈다가 완결되면 한꺼번에 읽을꺼라고 다짐 했었지만...
바쁘게 살다보니 까맣게 잊고 있었
그랬는데 친구집에 그 만화책이 똭~
제가 안읽은 새로운 시리즈가 똭~
키득키득
집에 가서 읽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심장이 벌렁벌렁
빨리 집에 가야쥐~ㅋㅋㅋ 아잉 씐낰ㅋㅋ
ㅋㅋ마치 연애하는 기분이에요 ㅋㅋㅋㅋ
아;;...나 그 기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