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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데크에는 스톰패드가 없습니다.
DC 데크가 탑쪽이 코팅이 없고 나무 질감 그대로라서... 부츠 올려도 잘 안미끄러워요...
그래서 스톰패드 없이 사용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중고로 세컨덱을 하나 장만하면서 스톰패드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마트용 볼록볼록한 미끄럼 방지패드 붙였는데... 이게 높이도 낮고 그래서 눈에 파뭍혀 있어서
제기능을 못해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예전에 살로몬 바인딩을 샀는데 에바폼으로 된 살로몬 로고형상의 스티커가 들어있더라고요..
그게 스톰패드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어서 집구석에 있는 에바폼을 찾아보았습니다.
빨강과 검정 두가지 짜투리가 있더라고요...
두께는 5T 짜리 이고요 한쪽은 접착이 가능한면입니다.
헝글 자료실에서 스티커용 도안을 다운받고 원하는 크기로 인쇄를 한 후 커터칼로 잘랐어요.
두께가 얇다 싶어서 두가지 컬러의 시트를 겹쳐서 붙였더니...
스톰패드로 사용하기 적당한 두께가 되었습니다.
모양은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 로고를 딱 만들어 놓고 데크에 얹었습니다.
오호~ 제맘엔 쏙드는데 요거 어떤가요?
추울때 잘 붙어 있어 달라고 찜질팩을 올려서 달구고 붙인 후 찜질팩을 한 20분정도 더 올려 뒀습니다.
하지만 떨여져도 상관 없어요... ㅎㅎ 얘네들이 있으니까요 ㅎㅎ
아직 시즌 개시도 못하고 있어서 안타깝네요... 양지는 언제 개장할런지...
모두들 안보 하세요~
우와 장인이 나타났다 ! ! ! ㅎㅎㅎ
우와우....무려. 수제품
멋지네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