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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러라 주말보더입니다
지난 2년 시즌동안에는 주말에 대구에서 하이원까지
새벽 5반쯤 출발해서 9시부터 14시까지 타고 다시 집에오면
18시 가량됩니다.. 2년동안 타는건 재미있는데 새벽운전하고
지친상태로 운전하는게 힘들어서 이번시즌엔 무주 생각하고있는데
무주는 주말에 사람 터진다는 글을 많이 보이네요.. 하이원도 주말에 사람 많은데
무주는 어느정도인가요?? 무주 야간에도 사람많나요?
동선만 잘 짜면 나름 즐길만 합니다(주말 새벽오전)... 문제는 설질인데요 일단 새벽보딩하면 아무래도 무주 특성상 얼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춥고 딱딱한 설질입니다만 사람이 없어서 진짜 스킬업 훈련소 느낌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슬롭컨디션을 찾는 분이라면 상황에따라 1런하고 '내가 다시는 오나봐라' 하며 접고 내려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부분이 상단으로 가도 크게 다를께 없다는건데요, 실크로드(중급)의 경우 아무래도 꼬부랑길이 심하다보니 라이딩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좋은 코스가 아니고(벽타기는 좋음), 초급자분들도 많아서 여기저기 피해다녀야 해서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코스 입니다.
주로 미뉴에트나 폴카를 많이 이용할 수 밖에 없는데, 미뉴는 그늘도 깊고 바람도 골자기를 타고 가듯 불어서 반질반질한 얼음밭인 경우가 많고, 폴카가 그나마도 좀 괜찮은것 같은데 경사구간이 좀 있어서 체력이 쉽게 빨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상단 대기줄의 경우 하이원 빅토리아랑 헤라의 중간쯤 정도로 보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궁금해 하시는 야간의 경우 토요일은 주간보다 야간이 심하다고 보셔도 될 듯합니다 ㅎㅎ;
아마도 시즌권 구매자들은 특별한 이유를 제외하고는 거의 안들어가는 시간대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저 같은 경우는 지난시즌에 야간 늦은시간 9시정도 들어가서 자정까지 즐기는고 오는 코스를 많이 이용했는데요, 9시30분 정도 부터 사람들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고 10시가 넘어가면 슬롭에 따라(예, 야마가) 혼자 타고 내려오는 경우도 가끔있기도 합니다. 그나마도 1시간 정도는 맘껏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시간대 입니다.
소울파파님이 정확하게 말씀해주셨구요
초중급 타신다면 주말은 지지 치시구요
(답없어요 주간에 나는 무조건 실크로드상단 벽만 탄다고 하면 추천 야간클로즈)
상급 급사 라이더라시면
새땡 야마가
오전 레하
점심어택1시간 야마가
오후 레하
토 야간 휴식혹은 10시넘어서 야마가
하시면 됩니다.
간혹 어쩌닥 운좋은날 상단급사가 설질이 좋은날이 주말에 걸릴수도있는데 (대게 주중에 눈오고 주말에 바람 안부는날)
극히 드뭅니다. 주변 사람들 소식을 잘 들으면서 설질좋은포인트를 공략하는게
무주 상급 급사 살아남는 핵심입니다.ㅋㅋㅋ
하지만 안좋은소식은 그마저도 레이더스하단이 2월초면 클로즈합니다.
그때는 새땡 야마가 타고나면 탈곳이 없어 재미가 없습니다..
1월말에 시즌권을 양도를 하시고 스프링시즌권으로 하이원복귀하는걸 추천드립ㄴ디ㅏ.
어휴..무주는 주말에 가는거아닙니다
무주2시간 휘팍4시간거리에 사는데 무조건 휘팍갑니다
무주는 평일에 시즌에 한번정도가요
주말에 리프트대기40분정도까지 기다려봤어요(실크하단)
절대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