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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인 형이 한명 있습니다..초등학교때는 형을 졸졸졸 따라다니며 잘다녔지만 중학생 이후론
티격 티격 싸우고 서로 같이 다니는 일은 없어졌죠....대학교를 가고 군대를 다녀와고 갈등은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퇴근후 형과의 대화는
형:퇴근했냐
나: 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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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라면먹을껀데 먹을래?
나: 안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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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중 제가 보드에 관심이 생겼고....레벨2자격증이 있는 스키어 형에게 도움을 요청....
장비를 조금 저렴하게 구입하고 형과 형수님과 같이 보드를 타러 몇번 가서 급속히 친해졌네요..
어머니가 참 좋아하세요..제가 형에대한 불만이 항상 많이 말했거든요..철없는 아들입니다.ㅠㅠ
그래서 요즘엔 대화가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형: 보드타러 갈꺼야?
나:어.ㅋㅋㅋㅋ
달라진점을 못찾으셨어요?ㅋㅋㅋ이 붙었잖아요.ㅎㅎㅎ
참 많이 친해졌죠///^--------^
형제들은 다이런거 아니겠어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