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는 하별입니다.
항상 헝글에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서 고마웠는데 이번에는 제가 헝글분들이 관심 가질만한 데크를 구매하게 되어서 이렇게 개봉기를 몇 자 끄적여보려고 합니다.
우선, 본 장비를 구매하게 된 계기는 작년까지 길고 무거운 데크를 사용하여서 들고 다닐 때 팔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는 좀 정상적인 무게를 가진 데크를 사자고 마음을 먹고 우여곡절 끝에 요녀석을 구매하였습니다. 관광보더를 위해서 장비의 경량화는 꼭 필요하죠.
자 이제 본격적으로 개봉기를 시작하겠습니다~
해외구매의 우려를 날려버린 박스테이프 미이라의 위엄.jpg
청소년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탑 모습~
자세히 보면 전체적으로 펄이 있어서 꽤 이쁩니다. 저처럼.
베이스~ 깔끔합니다. 저처럼.
처음에 상품 설명에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몇가지 하자가 있는 제품이라고 언급이 되어 있었는데 상품설명 종이까지 붙어있는 새제품이 와서 깜놀했습니다.
본 장비는 1112 YES Great Women과 스펙이 동일하고 관련 사용기가 이미 많이 있기 때문에 스펙부분은 간단하게 보고 넘어가겠습니다.
1. 캠락캠버(W캠버), 미드플렉스, 완전트윈
2. 비대칭 사이드컷 - 힐 부분의 사이드컷 회전반경이 더 작음
3. 우드코어 관련 - 우리가 조합한 우드코어가 최고
4. 유리섬유 관련 - 우리가 조합한 유리섬유가 최고
5. 베이스 관련 - 우리가 사용한 베이스가 최고 (신터드 9000대인데 활주력이 얼마나 좋을지 감이 안옵니다.)
6. 카본 관련 - 우리 카본배열이 최고~ 하지만 카본배열의 형태는 안알랴줌. 궁금한데...
7. 다이아몬드스톤 피니쉬 - 이런걸로 좀 자랑하지 말자..
8. 본 장비를 팔아서 모은 기금으로 B4BC(Boarding for Breast Cancer)라는 유방암 예방운동 단체를 후원한다고 합니다. (쭈쭈뽀뽀 참고 http://www.zuzupopo.com/xe/news/34590 )
9. 그리고 예스 카탈록이나 스펙부분에 언급이 되어있지 않는데 얼티메이트트렉션? 엣지입니다. 립텍의 마그네트렉션과 같은 형태일 줄 알았는데 완전 다른 형태입니다.
요렇게 유효엣지 사이드 부분에 1~2 mm 정도로 올록볼록하게 처리를 해놔서 그립감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거 엣징은 어떻게 하나요.... 립텍의 마그네트렉션용 엣징기는 있는데 그걸로 될런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무게!
오~ 160 주제에 3 kg이 안됩니다. 1314 살로몬 오피셜 152가 2.672 kg이니 무겁진 않은 것 같습니다. 합격이다 요놈! (오피셜 리뷰 참고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Review&page=2&document_srl=20805200)
저울 꺼낸 김에 바인딩도 한 컷~ 1213 살로몬 싸이퍼 L
오~ L 주제에 디스크 포함해도 1 kg이 안되네요. 너두 합격~
이제 장비 무겁다고 투덜대면 안되겠어요..
그럼 이제 본 장비의 하자부분 확인해보겠습니다.
베이스에 굵게 긁혔네요~ 이정도야 머.. 괜찮습니다. 몇 번 타면 이것보다 더 큰 상처도 생기는걸요.
그리고 탑시트 깨짐 ㅋㅋㅋ 안그래도 그래픽이 부담스러웠는데 시트지 작업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매우 저렴하게 구한 이녀석의 가격은!! 안알랴줌~~
이렇게 개봉기를 마무리하고 시트작업을 어떻게 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네요.
모두 시즌준비 잘 하세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