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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연식은 되는데 잘타지는 못하구요.
10년 좀 넘게 보드(스키)장 다니면서 주위분 중에 사고나는거 옆에서도 보고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듣고..
헝그리보더닷컴 부상보고서 게시판도 보고
슬롭에서 모르는 분 충돌하는 것도 보면서 느낀점이 있는데요.
초중급 강습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사고가 나는 것이 아닐까 의심하기 시작한 것이 이번 시즌 보내고 나서 입니다.
1. 기본적으로 초급 슬로프에서 턴을 못하더라도 속도제어, 넘어지는 방법이라도 충분하게 숙지하고 중상급으로 넘어가면 사고가 줄지 않을까?
2. 중급턴 이후 속도를 어느 정도 낼 수 있을때 속도 제어를 못하면 본인도 다칠 수 있지만, 상대방이 더 많이 다칠 수 있다는 정도를 배우면 사고가 줄지 않을까?
동호회, 지인의 강습이 가장 저렴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부분은 확실합니다만, 처음에 대충 배우면 사고가 나도 무엇을 잘 못했는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생각은
"강습을 잘 받으면 사고를 줄일 수 있다"하는 생각으로 출발한 내용입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좋은 강습"이 뭔지 또 생각하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