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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사이트에 한 네티즌이 북한과 가까운 지역의 식당에서 일하는 북한 여성들의 충격적인 인권유린 실태를 전했다. 내용인 즉슨 북한이 중국의 식당 등에 미모를 갖춘 여성들을 대규모로 소개하고 매달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뜯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연길시에 문을 연 도문강반점 이란 곳에서 20세 전후의 북한여성들이 일을 하고 있는데 이곳은 중국의 인력회사에게서 북한 여성들을 소개 받아 고용하고 있단다. 또한 이 여성들은 이곳에서 밤낮없이 일해 월100~200달러 정도 의 수입을 버는데 인력회사들이 강제로 소개비 명목을 떼어가고 나면 남는 것은 달랑 8만원뿐이란다.
이처럼 외화를 벌기 위해 주민들의 고혈을 짜내는 북한 정권에 정내미가 뚝뚝 떨어진다. 하지만 이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그저 외화벌이 수단으로 이용당하고 있음에도 큰 불만 표출 없이 살아가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 또한 안타까우면서도 답답하다. 이제는 답 안 나오는 이들의 끝이 도대체 어디까지 일까 궁금하기까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