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를 타면 안전바를 내리게 되어 있습니다.... 안전바를 내리는 이유는 리프트가 가다가 갑자기 서거나.... 혹은 뭐... 기타 다른 일들로 인해... 탑승자가 떨어지지 말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항상 보드를 타면서 느끼는건데여.....
하차 지점이 되어 안전바를 올리지 못해 안절부절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여....
우리 나라의 스키장의 리프트가 지나가는 길을 보면 대부분 산을 타고 절벽위를 지나가고 그러지 않습니까?(중,상급자의 경우요...) 밑을 바라보면 아찔하던데...
항상 안전망을 지나서 올리라는 안내 문구가 적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꼭 절벽 위.... 안전망을 10여m정도 남기고 올립니다... 하면서 올리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여..... 고속으로 운행하는 리프트에서여... 안전바를 그리 빨리 올려야만 되는 건가여? 올리자마자 내리는 것도 아닌데....
전 밑의 절벽을 보면.... 도대체 저 사람들은 왜그리 빨리 올리는 걸까? 한번 떨어져 봐야 정신을 차리지.... 하면서.... 안전바를 지그시 꼬~~~~옥 누르고 있습니다... 안전망 위에쯤가서야 슬슬 올리져....
안전바를 일찌감치 올리고 내리려고 준비하시는 분들... 떨어지면 큰일 납니다....
안전하게... 어차피 똑같이 같은 시간에 내리는거...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을대 안전하게 가면 안 될까여?....
어릴적부터 스턴스관련 tv를 많이 봐서 그런지 리프트타다가 반대쪽 내려오는 리프트로 왠지 뛰어야할거
같은 기분이 -_-;;;암튼 이건 사담이구요...
상급자코스로 가는 리프트의 경우엔 정말 계곡같은 곳도 막판에 나오기도 하는데요.
꼭 그물망 가기도 전에 올리시는 분들 있습니다~ 저도 무조건 억지로 누루고 있습니다만...
가끔 "안전바~ 올립니다~" 하면서 올리시는분들에게 "좀 있다가 올려요~무서워서-_-"라고 말하기 민망해서
최대한 뒤의 안전바를 잡으며 수긍할때도 있는데요. 아전이 최고라구 알아서들 그런건 잘 지켜주셨으면 하네요.
p.s)빨리 내려서 슬로프를 내려오시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오나 안전이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