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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카빙 광풍이 불고 있어 오래간만에 이제는 잘 안타는 알파인을 덩달아 타보왔습니다.
오래 된 바머 트렌치 디거 Bomber trench digger 반딩을 장착하려 보니 고무 부품이 낡아서 다 헤어졌더군요. 그래서 F2 레이스 티타니움 반딩을 끼고 타봤는데 첨에는 그래도 적응될듯해 기뼈 했으나 고속에서 자꾸 불안정하게 노즈 쪽으로 중심이 가는 겁니다. 이젠 알파인 타기에는 나이가 많은가 시무륵 했는데.... 알고 보니 바머는 뒷발 힐 리프트가 3도 였는데 F2는 6도라는 사실이 퍼뜩 떠오르는 겁니다. 아직 다시 3도로 해보진 않았지만 그 3도 차이도 무시 못할 감수성? 이 민감한 인간들도 있다는 군요 ( 정형외과 의사도 가능성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