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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토요일날 용평을 다녀왔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보더분들이 꽤나 보이더군요.
캐리어에 달려있는 반짝반짝 신상 보드들~~ 우훗
지난번에 자게에 고속도로에서 보드를 잃어버리셔서 찾는 글도 있었는데..
사실 뒤따라서 가다보니 많이 위험해 보였습니다.
제가 120km로 달리고 있었는데 저를 추월해 가는걸 보니~~! 130km는 족히 넘는거 같았는데
보들 싣고 그렇게 빨리 달려도 되는건지..
그러다~ 보드 떨어지면~~~ 꺄악!!!! "상상해 버렸어!~"
후훗 제가 알기론 캐리어 장착하고 보드 싣고 달리면 최고 90km이상으로 주행하지 말라고 적혀 있는거 같았는데.
다른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니 좀 지켜주시는게 어떨까요.
보드 싣고 운전할때는 정속주행~~ 캠페인 합시다~~ 호호호
PS
토요일 돌아오는길에 문막에서 수원 사이에서 졸리셧는지 고개운전하시던 그랜저tg 운전자분 데크 4개나 달고~!!
120km로 제옆을 스쳐 가셧을때 저는 공포를 느겼습니다 호호호 어째꺼나 무사히 잘 들어가셧는지 모르겠네여. !~!
예전에 2006년 쯤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야간에 친구와 제 차로 대명을 가던 중이었는데, 제 앞으로 승용차가 캐리어에 데크를 두개 달고 추월하더군요.
그 차와 제 차의 거리가 한 50m 정도? 거리가 벌어질 무렵에, 달려 있던 데크가 뒤쪽으로 떨어졌습니다.
도로위로 떨어졌고 데크가 제 쪽으로 돌진하고..... 완전 깜놀.
야간의 국도에서 피할 시간도 없어서 밟고 지나갔습니다. 다행이도 사뿐히 데크만 밟고 지나간것 같습니다.
그거 피할려고 핸들을 꺽었다가 자칫 길 옆이나 중앙 분리대를 들이 받거나, 다른 차량에 부딫힐 뻔 한 상황도 연출 될것 같았거든요.
데크를 밟고 쫌 지나니, 데크를 떨어뜨린 그 차량에서 남자분 두 분이 내려 계시네요.
지나가면서 욕 나오더군요. 자석식으로 된 캐리어에 보드 싣고, 과속으로 달려서
보드가 떨어지고 잘못하면 제가 죽을뻔 했겠다 싶었습니다.
전 캐리어가 없어서 보드는 항상 차량 안쪽에 싣고 다닙니다.
제발 자석식 캐리어는 스키장 근처 렌탈샵에서 장비 렌탈해서 스키장 갈때 쓰거나, 아니면 자석식 캐리어 달았으면 과속 하지 맙시다.
아니면 보드는 그냥 차량 내부에 싣고 다니시는게 안전합니다.
저는 케리어는 겁이 나서 달지를 못하겠더군요.....승합차(그랜드카니발)와 경차(스파크) 운행하는데...RV야..케리어 필요없이..
뒤에다가 다 넣으면 상관없지만....경차는 장비 넣기가 빡셔서..케리어 달아볼까도 했지만...제 장비도 아깝지만...만약의 사고에 대한....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수도 있다는 생각에 도저히...케리어는 장착을 못하겠더군요....ㅠㅠ 가끔씩 케리어 달고 저를 앞질러 가시는 분들을 보면...순간순간 떨어지면 어쩌나하는 생각들도 합니다...차량이외의 부속품을 달았을 때는 역시..안전운행..
과속은 자제해야겠지요...
저도 캐리어 달고 쏘면 날라갈까봐 무서워서 .....
자전거도 타는데 자전거 캐리어 달면 신경 더 쓰입니다.
보험도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조심히 안전운행 하는게 최고인거 같습니다.
실제로 제작년에 동호회 회원분들 중에 고속도로에서 차앞으로 떨어졌다는 경우을 봤습니다
다행히 거리가 있어서 사고는 안났는데 ㅋ
항상 출발할때는 확인을 꼭 하셔야 될듯.....
과속은 위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