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헬멧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하프가 너무 재미있어서 ㅡ_ㅡ;
들이대는데요.. 독학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막판에 간신히 립오버를 하는 속도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지난 목요일날..
립오버는 되었는데
속도에 당황해서 펌핑이 제대로 안된데다 시선처리및 데크 돌리기도 반도 안되고..
하프가 열려있는 덕인지
테일이 립에 걸려서..
테일을 축으로 머리가 원호를 그리며 바닥에 부딪혔네요..
헬멧을 썼는데도..
헬멧 안쓰고 bs180를 하다가 뒤로 날라 슬로프에 머리랜딩한 기분?
헬멧과 고글이 분리되며 고글은 입으로 내려오고
헬멧이 눈을 가린정도? ㅡ_ㅡ;;
아마 헬멧 안썼으면 적어도 뒤통수가 찢어지지 않았을까 하네요..
충격때매 목뒤 근육도 완전 경직이라 이틀인가 목을 옆으로 돌릴수가 없었다는..
전에는 분명히 파크나 하프 진입로에 헬멧 반드시 착용하라는 경고나
패트롤이 지키고 있었는데 말이죠.. 요즘은 전혀 없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ㅋ
오히려 의무가 아닌곳이 더 적을듯. 의무가 아니더라도 서약서는 쓰겠죠. 박터지면 니 알아서 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