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이번에 대범하게 시즌버스 무료에, 지방까지 확대운행하는 거 좋습니다.
그런데 결론은 성수기에만 무료이고, 비성수기에는 유료입니다.
시즌버스권을 구매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시즌권자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번 정책은 애매합니다. 성수기에만 가겠다는 시즌권자가 아니라면 사는게 고민되거든요.
여기에 대한 글들이 몇 번 올라왔는데, 반응이 별로 없거니와
무료면 감지덕지인데 너무 떼 쓰는거 아니냐는 지적들이 많더군요.
하이원도 이윤추구하는 기업인걸 잘 알지만,
조금만 따져보면 이건 빛좋은 개살구일 뿐입니다.
게다가 하이원에서 성수기동안의 버스운영비용을 부담한다는 걸 고려하면,
버스시즌권을 구매하더라도, 성수기 운행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어느정도 차감되는게 맞는 거 같습니다.
얼마가 적정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무료버스기간을 고려하면,
20만원 정도로 예상되는 시즌권을 오히려 사는게 더 고민됩니다.
안사고 성수기에만 가는게 합리적이죠.
그렇다면 버스회사도, 하이원에게도 좋은 결과는 아닐 수 있을텐데요.
물론 여기에는 비시즌권자들에게 어떤 파급효과가 있을지가 고려되지 않은 의견입니다.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기름값이 올라서
운행 확대를 안한다고 할 거 같은데요